메뉴 건너뛰기

“불법 계엄, 내란 획책 대통령 못 막은 실패자”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출마설이 끊이지 않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게 “거취를 명확히 하라”라고 날을 세웠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1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 대행의 대선 출마설에 안 그래도 망가진 국정이 뿌리까지 흔들리고 있다. 한 대행에게 대선 출마를 요구하는 국민의힘이나 이를 두고 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한 대행이나 국민 앞에 염치가 있는지 묻고 싶다. (국민의힘은) 국회에 군을 투입하고 헌정을 유린한 내란 범죄자를 배출한 정당이고 (한 대행은) 불법 계엄과 내란을 획책하는 대통령을 막지 못한 실패한 국무총리”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한국은 아직 내란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를 방조하고 일조했던 자들이 다시 권력을 잡겠다며 국정을 볼모 삼고 있다. 부끄럽지 않으냐. 한 대행과 국민의힘에 필요한 것은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공직자로서, 공당으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책임감이다. 지금 한 대행에게 부여된 책무는 단 하나,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울 정부가 차질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또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대선을 관리해야 할 자가 대선 주자로 거론되고 여전히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 자리에 앉아 대선 국면을 관리하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 지금 당장 스스로 거취를 명확히 하라”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203 [속보] S&P,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등급 전망 '안정적' 랭크뉴스 2025.04.15
44202 [단독] 감사원, 검사 중간 발표한 금감원 비밀유지 위반 검토 랭크뉴스 2025.04.15
44201 [단독]‘주 4.5일’ 공약하면서 직원들에겐 법정 노동시간 넘겨 일하라는 국민의힘 랭크뉴스 2025.04.15
44200 부모·아내·자녀까지 일가족 5명 살해한 50대 가장, 살해 원인은 ‘사업실패 비관’ 추정 랭크뉴스 2025.04.15
44199 용인에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50대 가장 '살인 혐의' 검거 랭크뉴스 2025.04.15
44198 “이재명 드럼통” 나경원에…‘극우의 언어로 공포 정치’ 비판 랭크뉴스 2025.04.15
44197 미국, 한국 포함 ‘민감국가 리스트’ 시행…정부 “언제 해제될지 몰라” 랭크뉴스 2025.04.15
44196 [속보] 김성훈 경호차장 “사퇴하겠다”…초유의 연판장에 백기 랭크뉴스 2025.04.15
44195 “테마주 조작”“어이없다”…국힘 주자들, 일제히 한덕수 때렸다 랭크뉴스 2025.04.15
44194 용인 아파트서 부모·처자식 일가족 5명 살해한 50대 가장 검거(종합) 랭크뉴스 2025.04.15
44193 “테마주”“어처구니없다”…국힘 찬탄·반탄 모두 한덕수 때렸다 랭크뉴스 2025.04.15
44192 홍준표 “대통령은 청와대로… 헌재·공수처는 폐지, 선관위도 대수술" 랭크뉴스 2025.04.15
44191 [단독] 이재명 싱크탱크, 공약집서 ‘기본소득’ 빼고 ‘전생애 기본권’ 랭크뉴스 2025.04.15
44190 "100달러 美레깅스, 원가는 5달러"…中 '트럼프 관세' 반격 나섰다? 랭크뉴스 2025.04.15
44189 [단독] 홍준표 쪽-명태균 1억 돈거래 정황…“김영선 선거비용 5천” 랭크뉴스 2025.04.15
44188 용인 아파트서 일가족 5명 살해 혐의…50대 가장 검거 랭크뉴스 2025.04.15
44187 "故 구하라 사진에 관 합성"… 日 걸그룹, 도 넘은 K팝 마케팅 '뭇매' 랭크뉴스 2025.04.15
44186 [단독] 김성훈 경호처 차장 사의 표명… 초유 '연판장 사태' 압박 느낀 듯 랭크뉴스 2025.04.15
44185 "약국 손님 주머니에 주사기가…" 신고했더니 포상금 30만원, 왜 랭크뉴스 2025.04.15
44184 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1420원대…국고채 금리는 하락 [김혜란의 FX] 랭크뉴스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