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기겠다는 생각 있나”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1대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13일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 대선 승리보다는 기득권 지키기에 집중하고 있다며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보수 대통령이 연속 탄핵을 당했음에도 당은 제대로 된 반성과 변화의 길을 거부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아무런 절박함이 없다”며 “대선 패배를 기정사실화하고 패배 후 기득권에 집착하는 모습에 분노한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또 “이재명을 상대로 이기겠다는 생각이 정말 조금이라도 있는지 묻는다”며 “보수의 영토를 중원으로 넓히기는커녕 점점 쪼그라드는 행태가 할 말을 잃게 한다”고 했다.
이어 “어디에 있든 제가 꿈꾸는 진정한 보수의 길을 계속 가겠다.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시민들과 함께 부끄럽지 않은 보수의 재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1대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13일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 대선 승리보다는 기득권 지키기에 집중하고 있다며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뉴스1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보수 대통령이 연속 탄핵을 당했음에도 당은 제대로 된 반성과 변화의 길을 거부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아무런 절박함이 없다”며 “대선 패배를 기정사실화하고 패배 후 기득권에 집착하는 모습에 분노한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또 “이재명을 상대로 이기겠다는 생각이 정말 조금이라도 있는지 묻는다”며 “보수의 영토를 중원으로 넓히기는커녕 점점 쪼그라드는 행태가 할 말을 잃게 한다”고 했다.
이어 “어디에 있든 제가 꿈꾸는 진정한 보수의 길을 계속 가겠다.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시민들과 함께 부끄럽지 않은 보수의 재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