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 전 의원, 국민의힘 경선 불참 선언
"당, 제대로 된 반성과 변화의 길 거부"
"내가 꿈꾸는 진정한 보수의 길 갈 것"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달 11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열린 청년 토크쇼에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아무런 절박함이 없다”면서 경선 불참을 선언했다.

그는 “보수 대통령이 연속 탄핵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은 제대로 된 반성과 변화의 길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재명을 상대로 이기겠다는 생각이 정말 조금이라도 있는지 묻는다"고 했다.

또 “대선 패배를 기정사실화하고 패배 후 기득권에 집착하는 모습에 분노한다”며 “보수의 영토를 중원으로 넓히기는커녕 점점 쪼그라드는 행태가 할 말을 잃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 유승민은 어디에 있든 제가 꿈꾸는 진정한 보수의 길을 계속 갈 것”이라며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시민들과 함께 부끄럽지 않은 보수의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우리 정치의 개혁을 위해 계속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이 이날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대선 출마를 포기한 것인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73 손동작… 격앙된 목소리로 82분 ‘셀프 변론’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72 아내 명의로 족발집 운영한 공무원… “겸직 징계 억울” 소송 패소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71 독주 먹이고 비서 성폭행, 상습 불법촬영도… 유명 사업가, 2심도 실형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70 검찰총장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외교부 장관 "여러 의혹 있어 감사 청구"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69 "코미디""난삽한 공소장"…尹, 11명 변호인 대신 93분 직접 변론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68 2000만원대 BYD 전기차…국내 인도 시작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67 韓대행 "필요시 트럼프와 직접 소통…관세 최소화 노력할 것"(종합2보)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66 음주상태서 과속·신호위반, 보행자 치고도 발뺌한 30대···결국 법원서 중형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65 尹 첫 형사재판 출석한 군 지휘관들 "의원 끌어내라 지시받아"(종합)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64 "내란 정당" "야 조용히 해!"…말싸움·몸싸움, 국회 아수라장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63 한덕수, 보수주자 2위 ‘성큼’… 다른 후보들 견제 본격화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62 ‘농촌 총각 이주 여성에 장가 보내기’ 지원 조례 모두 폐지…인권위 “환영”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61 연병장 100바퀴 도는 무인기?…이국종 원장이 본 군 의료체계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60 치료제도, 백신도 없다…381명 목숨 앗아간 정체가[헬시타임]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59 서울 삼성동 재개발구역 도로서 균열 발생… 이동 통제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58 검찰,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항소심도 벌금 300만 원 구형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57 美 관세에 中 희토류 수출 중단… 엎친데 덮친 車 업계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56 “피고인 직업은 전직 대통령”···26년 검사 했던 윤석열의 첫 재판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55 'SNL 출연' 홍준표... "최저임금 너무 많아" "이재명은 양XX"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54 노화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파킨슨병··· 이런 증세 있다면 의심 new 랭크뉴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