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날 추가 붕괴 우려·기상 악화에 철수
실종 노동자 위치 지하 35~40m 추정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지난 12일 구조대원들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 실종자 수색 사흘째인 13일 아직 마지막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전날 기상 악화 등으로 구조를 일시 중단했던 소방당국은 이르면 이날 오전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소방은 이날 오전 9시 유관기관 합동 상황판단회의 실시하고 수색 재개 시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소방은 추가 붕괴 우려로 전날 오후 3시 1분쯤 하부 실종자 수색 작업에 투입됐던 구조대원을 모두 철수시켰다. 이후 기상 악화 등으로 같은날 오후 8시 5분쯤 대형 크레인을 이용한 사고 현장 상부 잔해물 정리 작업도 중단됐다.

다만 이날 오전부터는 기상 여건이 다소 회복된 상태다. 이에 따라 소방은 오전 회의를 통해 내부 진입 등 본격적인 구조 작업 실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노동자 18명 중 2명이 고립되거나 실종됐다.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운전기사는 이날 오전 4시 31분쯤 사고 13시간여만에 구조됐다.

남은 실종자 1명은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노동자다. 지하 35~40m 지점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413 검찰, '선거법 위반' 김혜경 항소심도 벌금 300만원 구형 랭크뉴스 2025.04.14
48412 경찰, 박나래 자택 절도 피의자 검거…"단독범행·전과 다수"(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14
48411 “몇 시간 사건을 내란으로”…“국헌문란 폭동 일으켜” 랭크뉴스 2025.04.14
48410 11년 만에 세월호 참사 결론…“선체 내력 부실” 랭크뉴스 2025.04.14
48409 유동규 "이재명 당선되면 꽃게밥 된다…살려달라" 호소 랭크뉴스 2025.04.14
48408 '서부지법 난동' 변호인 "천대엽 탓 구속" 주장에 재판부 질책 랭크뉴스 2025.04.14
48407 경선 흥행 ‘빨간불’?…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 3→2회로 랭크뉴스 2025.04.14
48406 이재명, 첫 행보로 'AI 스타트업' 방문‥김두관 "경선 거부" 랭크뉴스 2025.04.14
48405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경북 구미 야산서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4.14
48404 “내란 공모 정당”에 폭발…본회의장에 무슨 일이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14
48403 민주 대선 경선, 이재명·김경수·김동연 ‘3파전’ 구도…김두관 불참 랭크뉴스 2025.04.14
48402 투자형 지주사 ‘인베니’ 지분 늘리는 구자은 LS 회장 두 딸 랭크뉴스 2025.04.14
48401 제3지대·무소속 출마 가능성 묻자…유승민 “백지 상태서 고민” 랭크뉴스 2025.04.14
48400 ‘의원 끌어내라’ 거부한 군 지휘관 “항명죄 구형 받은 박정훈 대령 떠올랐다” 랭크뉴스 2025.04.14
48399 "박나래 집서 훔친 금품, 장물로 내놓기도"…절도범 정체 보니 랭크뉴스 2025.04.14
48398 유승민, 무소속·제3지대 대선출마 의향에 "백지상태서 고민"(종합) 랭크뉴스 2025.04.14
48397 동원F&B, 상장폐지…동원산업 100% 자회사로 편입 랭크뉴스 2025.04.14
48396 군 간부들 "의원 끌어내라 지시 있었다" 尹 "증인신문 순서에 정치적 의도" 랭크뉴스 2025.04.14
48395 尹-검찰, 첫재판서 '내란 공방'…증거·증인채택 두고 설전(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14
48394 홍준표 “선진대국 이끌 洪이냐, 전과 4범 李냐의 선거” 랭크뉴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