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11일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해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서초동 사저)에 도착하자 한 지지자가 실신해 응급실로 실려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한 11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서초동 사저) 앞에 있던 한 여성 지지자가 울다가 실신했다. 우혜림 기자


경향신문 취재 결과, 한 중년 여성은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경호차량이 들어오는 것을 보며 “아버지, 이건 아니잖아. 어떻게 이래”라고 말하다 바닥에 주저 앉았다. 윤 전 대통령이 관저에서 퇴거해 서초동 사저에 도착하자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여성은 격하게 울다가 실신했고, 이후 출동한 구급차에 실려갔다. 옆에 있던 다른 지지자는 기자에게 “(쓰러진 여성이) 국민변호인단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다른 지지자들 일부도 윤 전 대통령 퇴거가 확인되자 기력이 없는 듯 벤치에 주저 앉았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헌법재판소 파면 후 일주일 만인 이날 오후 5시10분쯤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서초동 사저에서 지낼 예정이다. 다만 서초동 사저가 공동주택이라 경호상의 어려움이 있고, 주민들의 불편 우려가 있어 제 3의 장소로 옮길 가능성도 거론된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902 백종원 출연 ‘남극의 셰프’, 첫 방송 연기…“편성 일정 조정” 랭크뉴스 2025.04.15
43901 골드만삭스 “트럼프식 관세로 美 제조업 고용 10만명 늘 때 하위 산업 고용 50만명 감소” 랭크뉴스 2025.04.15
43900 "실적 못 채웠다고"…직원에 '목줄' 채워 끌고 다닌 사장에 印 '발칵' 랭크뉴스 2025.04.15
43899 "英, SNS시대 뒤처진 법에 허위정보 확산…폭동 부추겨" 랭크뉴스 2025.04.15
43898 [대선언팩] 몰아서 일하자는 국힘, 근로시간 줄이자는 민주 랭크뉴스 2025.04.15
43897 "3년 같았던 3개월, 못 참겠다"‥가열되는 '반트럼프 시위' 랭크뉴스 2025.04.15
43896 윤 “계엄 모의? 코미디”…군인들은 “의원 끌어내라 지시” 증언 랭크뉴스 2025.04.15
43895 [사설] 李 “AI 100조 투자로 3대 강국”…주52시간 족쇄부터 풀라 랭크뉴스 2025.04.15
43894 [단독] '장학사'는 '현대家' 회장님‥정몽석 회장의 '시상식' 랭크뉴스 2025.04.15
43893 민주, 15일 경선 후보 등록…27일 또는 5월1일 대선후보 확정 랭크뉴스 2025.04.15
43892 尹 '3자 변제' 아이디어, 시작은 검사시절 압수물이었다 [尹의 1060일 ⑦] 랭크뉴스 2025.04.15
43891 “마지막 소명” 언급한 한덕수…전략적 모호성 유지하며 출마 저울질 랭크뉴스 2025.04.15
43890 [여론조사③] 중도층 66% "윤석열, 부정적 영향 클 것" 랭크뉴스 2025.04.15
43889 美백악관, 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우려…모든 옵션 검토 중" 랭크뉴스 2025.04.15
43888 62년 만에 여성만 탄 우주선 비행했다 랭크뉴스 2025.04.15
43887 [사설] 中 희토류 수출 중단, 공급망 다변화로 자원전쟁 대비해야 랭크뉴스 2025.04.15
43886 EU, 美와 관세협상 당일 '보복관세 90일 보류' 확정 랭크뉴스 2025.04.15
43885 뉴욕증시, 스마트폰·컴퓨터 관세 유보 조치에 고무…급상승 출발 랭크뉴스 2025.04.15
43884 "많은 사람 구속해봤지만‥이게 왜 내란?" 큰소리 랭크뉴스 2025.04.15
43883 유엔 "미얀마 강진 잔해 트럭 12만5천대 분량" 랭크뉴스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