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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11일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해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서초동 사저)에 도착하자 한 지지자가 실신해 응급실로 실려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한 11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서초동 사저) 앞에 있던 한 여성 지지자가 울다가 실신했다. 우혜림 기자


경향신문 취재 결과, 한 중년 여성은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경호차량이 들어오는 것을 보며 “아버지, 이건 아니잖아. 어떻게 이래”라고 말하다 바닥에 주저 앉았다. 윤 전 대통령이 관저에서 퇴거해 서초동 사저에 도착하자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여성은 격하게 울다가 실신했고, 이후 출동한 구급차에 실려갔다. 옆에 있던 다른 지지자는 기자에게 “(쓰러진 여성이) 국민변호인단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다른 지지자들 일부도 윤 전 대통령 퇴거가 확인되자 기력이 없는 듯 벤치에 주저 앉았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헌법재판소 파면 후 일주일 만인 이날 오후 5시10분쯤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서초동 사저에서 지낼 예정이다. 다만 서초동 사저가 공동주택이라 경호상의 어려움이 있고, 주민들의 불편 우려가 있어 제 3의 장소로 옮길 가능성도 거론된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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