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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캐리커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대리했던 한 변호사는 “계몽됐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반대 경우도 있다. 국민의힘 초선 김상욱 의원은 선배들이 아끼는 촉망받는 보수 인재였다. 하지만 불법 계엄이 그를 '계몽'시켰다. 보수 핵심 가치인 헌정질서 파괴 행위이기 때문에 같은 편이라도 감싸줄 수 없다고 봤다. 그래서 계엄 해제 표결에 앞장섰고 윤 전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다. 이 일로 그는 국민의힘 주류에 '배신자'로 단단히 낙인찍혔다. 그러나 헌재는 윤 전 대통령이야말로 국민 신임을 배반했다고 판단했다. 과연 누가 배신자인가.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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