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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과거에도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발단이 됐는데요.

날고기를 냉동탑차가 아닌 용달차로 운반했고, 햇빛 등 상온에 그대로 노출했다는 주장입니다.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비닐로 포장된 돼지고기가 화물차 짐칸에 실려 있는데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르면 포장육을 운반할 때는 반드시 차 안에 냉각 장치를 갖추고 밀폐해야 합니다.

이를 어기면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받습니다.

문제가 된 사진은 2년 전 더본코리아가 참여한 지역 축제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백종원/2023년 11월
“사과주스, 제일 중요한 거야.”

농약 통에 사과주스를 담아서 뿌려 논란이 됐던, 그 축제입니다.

올해 초 햄 품질 논란을 시작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과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까지.

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를 상장한 이후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두 차례 사과문과 개선 약속에도 백종원 대표를 둘러싼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구성 : 임경민 작가, 영상 편집: 이성규, 화면 출처 : 유튜브 ‘백종원’,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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