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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2명 가운데 전화 연결이 됐던 1명이 구조됐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늘 새벽 4시 27분 해당 작업자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의식이 명료한 상태"라며 "지상에 오면 의료진이 상황판단 해서 병원 이송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소방당국은 전화 통화가 연결된 해당 작업자의 대략적인 고립 위치 등을 지속해서 파악하며 구조 활동을 펼쳤으나 현장 특성상 중장비를 투입하지 못해 다소 지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작업자의 고립 위치는 지하 30미터 아래 공사 현장으로 확인돼, 크레인이 진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지금까지 연락이 되지 않는 나머지 1명 작업자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이번 사고는 어제 새벽 공사 현장 지하 기둥에 균열이 발생한 이후 현장 확인과 보강 작업을 하던 중 오후 3시 13분쯤 공사 현장 바닥이 붕괴하며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도로 침하를 확인하기 위해 공사 현장 하부에서 12명이, 상부에선 6명이 작업하고 있었고, 붕괴 직후 상부 작업자 2명이 현장에 고립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장비 21대와 드론, 소방 인력 60명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광명시는 인근 지역 아파트와 주택에 주민 대피령을 내려 인근 학교와 시민 체육관으로 이동하도록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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