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2명 가운데 전화 연결이 됐던 1명이 구조됐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늘 새벽 4시 27분 해당 작업자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의식이 명료한 상태"라며 "지상에 오면 의료진이 상황판단 해서 병원 이송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소방당국은 전화 통화가 연결된 해당 작업자의 대략적인 고립 위치 등을 지속해서 파악하며 구조 활동을 펼쳤으나 현장 특성상 중장비를 투입하지 못해 다소 지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작업자의 고립 위치는 지하 30미터 아래 공사 현장으로 확인돼, 크레인이 진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지금까지 연락이 되지 않는 나머지 1명 작업자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이번 사고는 어제 새벽 공사 현장 지하 기둥에 균열이 발생한 이후 현장 확인과 보강 작업을 하던 중 오후 3시 13분쯤 공사 현장 바닥이 붕괴하며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도로 침하를 확인하기 위해 공사 현장 하부에서 12명이, 상부에선 6명이 작업하고 있었고, 붕괴 직후 상부 작업자 2명이 현장에 고립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장비 21대와 드론, 소방 인력 60명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광명시는 인근 지역 아파트와 주택에 주민 대피령을 내려 인근 학교와 시민 체육관으로 이동하도록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036 오사카엑스포 상징 '세계 최대 목조 건물', 특별한 목재 사용됐다는데…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14
48035 한국관, 주최국 빼고는 ‘넘버 1’ 랭크뉴스 2025.04.14
48034 정부, 美에 "한국산 구리 수입제한시 韓배터리사 대미투자 차질" 랭크뉴스 2025.04.14
48033 '햄버거·콜라' 즐기는 101kg 트럼프 건강은?…"콜레스테롤 잘 관리" 랭크뉴스 2025.04.14
48032 "시간당 88만원"…하버드대 인근 최고급 아파트 은밀한 비밀에 '깜짝' 랭크뉴스 2025.04.14
48031 네타냐후 아들 '팔 국가 인정 추진' 마크롱에 "엿 먹으라"(종합) 랭크뉴스 2025.04.14
48030 “손녀 같아서 만졌다” 여중생 허벅지 쓸어내린 80대…변명 안 통한 이유 랭크뉴스 2025.04.14
48029 "오늘은 어떤 과일을 먹어볼까?"…가게서 한 달째 시식하는 손님 '황당' 랭크뉴스 2025.04.14
48028 민주당 ‘어대명’ 굳히기…경선룰에 당원 반영비율 높였다 랭크뉴스 2025.04.14
48027 무너진 광명 신안산선, 2년 전 “지반 매우 불량” 경고 있었다 랭크뉴스 2025.04.14
48026 안철수 “대선 공정하게 관리하는 게…” 한덕수에 견제구 랭크뉴스 2025.04.14
48025 "애플의 팀 쿡 CEO, 증강현실 안경 제품 개발에 매우 열중" 랭크뉴스 2025.04.14
48024 올해 78세 트럼프, 건강 이상 無… "뛰어난 인지능력·신체 매우 건강" 랭크뉴스 2025.04.14
48023 상관인 장교에 "야 이 XX야" 주먹으로 배 '퍽퍽'…'하극상' 부사관의 최후 랭크뉴스 2025.04.14
48022 사저 복귀한 尹, 첫 외부 활동…경호원 대동 지하 상가 30분 산책 랭크뉴스 2025.04.14
48021 민주, 경선룰 ‘당원투표 50%·여론조사 50%’ 변경…이재명 독주 공고화 랭크뉴스 2025.04.14
48020 차기 정부, ‘개문발차’ 출범 땐 혼선 되풀이…정교한 로드맵부터 랭크뉴스 2025.04.14
48019 美 무역대표 “트럼프-시진핑 대화, 현재로선 계획 없어” 랭크뉴스 2025.04.14
48018 “그는 기어코 우산을 혼자 들었다”…‘이재명의 준비’ 17일 출간 랭크뉴스 2025.04.14
48017 스마트폰·PC 상호관세서 제외…美상무 "한 달 후 반도체 관세 포함" 랭크뉴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