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중·고교서 교권 위협 사건 잇따라
전날엔 고교생이 교사 얼굴 때리기도
경찰 마크. 한국일보 자료사진


서울 강동구의 한 중학교에서 흉기를 들고 교사를 위협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쯤 암사동의 한 중학교에서 문구용 가위를 들고 교사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남학생 A군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A군은 교실과 분리돼 별도로 마련된 상담 공간에서 학생 지도를 받던 중 갑자기 감정이 격앙됐고, 방에 비치된 문구용 가위를 들고 교사에게 위협적인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서 흉기를 압수한 경찰은 특수협박 혐의 적용을 염두에 두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순간적으로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학생이 교사를 폭행, 위협하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며 '교권 추락'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날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한 고등학교에선 3학년 남학생이 수업 중 게임하는 것을 지적했다는 이유로 교사의 얼굴을 폭행해 서울시교육청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699 [속보] 훈련중 공군 항공기서 연료탱크 등 떨어져…"피해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98 이재명 “경제는 보수당이란 신화 깨야” 김동연 “진보 가치 변함 없어”···당 정체성 논쟁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97 국힘 주자 지지율 정체… 커지는 ‘尹 결별’ 목소리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96 하늘 날던 드론들 '우수수' 떨어졌다…"1회 발사 비용 189원" 신무기 '천적'될까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95 [속보]이재명 “당선 땐 집무실 일단 용산, 세종은 종착지” 김경수 “용산은 하루도 못 써”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94 의료대란 버틴 환자들의 분노…“피해는 고스란히 환자 몫”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93 ‘첫 트럼프 관세’ 맞은 철강…대미 수출 벌써 ‘휘청’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92 '마약 투약 혐의' 이철규 아들 구속영장…며느리는 영장 불청구(종합)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91 국민의힘 경선 비전대회…후보들 공약 발표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90 민주당 후보 영남권 공략…경선 여론조사 공정성 논란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9 제니도 귀여워서 쓰담쓰담한 '이 동물'…남미 갑부들은 "너무 싫어", 왜?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8 "맹견 아니면 입마개 안 해도 돼"…'늑대개' 끌고 쇼핑몰 돌아다닌 여성 '화들짝'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7 [속보]이재명 “정부 부담 민간에 떠넘기는 증세 추진, 바람직하지 않아”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6 [단독]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장관 첫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5 이재명·김동연 "내란 일으키면 사면 금지해야"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4 ‘첫 트럼프 관세’맞은 철강 …대미 수출 벌써 ‘휘청’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3 "우리 애가 숨을 못 쉬어요” 울부짖던 엄마…상급병원 전원도 막혔다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2 [속보] 이재명 “당선되면 일단 용산…이후 청와대 거쳐 세종”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1 "형은 인상 나빠서 그러면 안돼" 강남 초등생 '유괴사건' 해프닝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0 [속보] 이재명 “당선되면 일단 용산 쓴다…이후 청와대 신속 보수” new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