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11일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해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서초동 사저)에 도착하자 한 지지자가 실신해 응급실로 실려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한 11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서초동 사저) 앞에 있던 한 여성 지지자가 울다가 실신했다. 우혜림 기자


경향신문 취재 결과, 한 중년 여성은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경호차량이 들어오는 것을 보며 “아버지, 이건 아니잖아. 어떻게 이래”라고 말하다 바닥에 주저 앉았다. 윤 전 대통령이 관저에서 퇴거해 서초동 사저에 도착하자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여성은 격하게 울다가 실신했고, 이후 출동한 구급차에 실려갔다. 옆에 있던 다른 지지자는 기자에게 “(쓰러진 여성이) 국민변호인단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다른 지지자들 일부도 윤 전 대통령 퇴거가 확인되자 기력이 없는 듯 벤치에 주저 앉았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헌법재판소 파면 후 일주일 만인 이날 오후 5시10분쯤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서초동 사저에서 지낼 예정이다. 다만 서초동 사저가 공동주택이라 경호상의 어려움이 있고, 주민들의 불편 우려가 있어 제 3의 장소로 옮길 가능성도 거론된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738 전투기 오폭 조종사들, 사전 훈련 때 실무장과 다른 경로로 비행 랭크뉴스 2025.04.14
43737 "퇴근 후 맥주 한 잔? 안 됩니다"…일주일에 맥주 '이만큼' 마시면 치매 위험 '쑥' 랭크뉴스 2025.04.14
43736 尹 "계엄은 평화적 대국민 메시지" 랭크뉴스 2025.04.14
43735 "반성 안 해" "증거 없어"... 검찰, 김혜경 항소심 벌금 300만 원 구형 랭크뉴스 2025.04.14
43734 ‘위고비 주사’로 10㎏뺀 빠니보틀, 부작용 겪어… “울렁거림 지속” 랭크뉴스 2025.04.14
43733 "살다 살다 이 정도는 처음"…코로나도 버틴 자영업자들 최악 상황에 '비명' 랭크뉴스 2025.04.14
43732 한덕수 “한·미 간에 하루 이틀 사이 알래스카 LNG 화상회의 있을 것” 랭크뉴스 2025.04.14
43731 "매드맥스 나온 여전사 맞죠?"‥'돌발질문' 답 듣더니 "허허"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4.14
43730 80분 '메시지성 계엄' 말한 尹…12명 검사투입 총력전 편 검찰 랭크뉴스 2025.04.14
43729 벚꽃 위로 우박... 4월 날씨를 집어삼킨 ‘절리저기압’ 랭크뉴스 2025.04.14
43728 "오세훈, 공영방송 TBS 철저히 파괴‥사과하고 정상화 나서야" 랭크뉴스 2025.04.14
43727 ‘당 변화 거부’ 유승민에 권성동 “‘내 탓이오’하고 성찰하시라” 랭크뉴스 2025.04.14
43726 "가격 뛰기 전에 쟁여두자"…美유학생들 휴지·김·선크림 '한국산 사재기’ 랭크뉴스 2025.04.14
43725 이재명 독주 효과?… 양당서 모두 나오는 ‘경선 무용론’ 랭크뉴스 2025.04.14
43724 [MBC여론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 조기 대선에 부정적 영향 57% 랭크뉴스 2025.04.14
43723 서부지법 난동 피고인들, 공수처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 영상도 부인 “해시값 확인해야” 랭크뉴스 2025.04.14
43722 62억 뇌물 챙기고, 155억 추가 받기로…정하영 전 김포시장 기소 랭크뉴스 2025.04.14
43721 민주당, 한덕수 직권남용·직무유기 공수처 고발 랭크뉴스 2025.04.14
43720 檢, ‘선거법 위반’ 김혜경 2심도 300만원 구형…金 “제 불찰” 최후진술 랭크뉴스 2025.04.14
43719 [속보] 서울 땅 또 꺼졌다, 이번엔 관악구 삼성동 재개발구역 랭크뉴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