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11일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해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서초동 사저)에 도착하자 한 지지자가 실신해 응급실로 실려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한 11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서초동 사저) 앞에 있던 한 여성 지지자가 울다가 실신했다. 우혜림 기자


경향신문 취재 결과, 한 중년 여성은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경호차량이 들어오는 것을 보며 “아버지, 이건 아니잖아. 어떻게 이래”라고 말하다 바닥에 주저 앉았다. 윤 전 대통령이 관저에서 퇴거해 서초동 사저에 도착하자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여성은 격하게 울다가 실신했고, 이후 출동한 구급차에 실려갔다. 옆에 있던 다른 지지자는 기자에게 “(쓰러진 여성이) 국민변호인단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다른 지지자들 일부도 윤 전 대통령 퇴거가 확인되자 기력이 없는 듯 벤치에 주저 앉았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헌법재판소 파면 후 일주일 만인 이날 오후 5시10분쯤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서초동 사저에서 지낼 예정이다. 다만 서초동 사저가 공동주택이라 경호상의 어려움이 있고, 주민들의 불편 우려가 있어 제 3의 장소로 옮길 가능성도 거론된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699 [속보] 훈련중 공군 항공기서 연료탱크 등 떨어져…"피해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98 이재명 “경제는 보수당이란 신화 깨야” 김동연 “진보 가치 변함 없어”···당 정체성 논쟁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97 국힘 주자 지지율 정체… 커지는 ‘尹 결별’ 목소리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96 하늘 날던 드론들 '우수수' 떨어졌다…"1회 발사 비용 189원" 신무기 '천적'될까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95 [속보]이재명 “당선 땐 집무실 일단 용산, 세종은 종착지” 김경수 “용산은 하루도 못 써”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94 의료대란 버틴 환자들의 분노…“피해는 고스란히 환자 몫”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93 ‘첫 트럼프 관세’ 맞은 철강…대미 수출 벌써 ‘휘청’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92 '마약 투약 혐의' 이철규 아들 구속영장…며느리는 영장 불청구(종합)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91 국민의힘 경선 비전대회…후보들 공약 발표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90 민주당 후보 영남권 공략…경선 여론조사 공정성 논란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9 제니도 귀여워서 쓰담쓰담한 '이 동물'…남미 갑부들은 "너무 싫어", 왜?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8 "맹견 아니면 입마개 안 해도 돼"…'늑대개' 끌고 쇼핑몰 돌아다닌 여성 '화들짝'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7 [속보]이재명 “정부 부담 민간에 떠넘기는 증세 추진, 바람직하지 않아”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6 [단독]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장관 첫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5 이재명·김동연 "내란 일으키면 사면 금지해야"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4 ‘첫 트럼프 관세’맞은 철강 …대미 수출 벌써 ‘휘청’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3 "우리 애가 숨을 못 쉬어요” 울부짖던 엄마…상급병원 전원도 막혔다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2 [속보] 이재명 “당선되면 일단 용산…이후 청와대 거쳐 세종”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1 "형은 인상 나빠서 그러면 안돼" 강남 초등생 '유괴사건' 해프닝 new 랭크뉴스 2025.04.18
45680 [속보] 이재명 “당선되면 일단 용산 쓴다…이후 청와대 신속 보수” new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