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적발 시 엄벌”
6·3 대선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과 인선을 발표한 후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측이 11일 “이 예비후보가 김혜경 여사에게 욕하는 내용의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유포를 시도한다는 제보가 접수됐다”며 적발 시 엄벌을 예고했다.

이 예비후보 경선캠프의 박수현 공보단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 단장은 “제보에 따르면 (영상은) 과거 수사기관 조사를 받고 귀가하는 김 여사에게 이 예비후보가 험악한 호칭을 쓰며 나무라는 것으로 상황이 설정되어 있다”라며 “과거 공개된 다른 영상의 이 예비후보 음성을 다른 영상과 딥페이크로 합성해 이 예비후보가 김 여사에게 욕을 하는 것처럼 믿을 수 있게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단장은 “제보된 딥페이크 영상을 비롯해 허위조작정보는 국민의 올바른 선택을 방해하는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선거대책위원회는 제보된 딥페이크 영상이 유포된다면, 즉시 유포중지 가처분 및 고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6·3 대선을 앞두고 가짜뉴스에 대응하는 두번째 당내 기구인 ‘민주소방서(가제)’ 출범을 준비 중이다. 민주소방서는 유튜브 등의 소셜미디어에서 선제적으로 허위 정보를 발굴해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12·3 비상계엄 뒤 가짜뉴스가 늘어나자 ‘민주파출소’를 출범한 바 있다. 민주파출소는 시민 제보를 토대로 허위조작정보를 올리는 유튜버들을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활동을 해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642 尹 “6시간 만에 해제한 비폭력 사건... 내란 아냐” 랭크뉴스 2025.04.14
43641 [속보]윤석열 “몇 시간 사건이 내란? 법리에 안 맞아”···논리 되풀이 랭크뉴스 2025.04.14
43640 [속보]윤석열 “계엄과 쿠데타는 달라…감사원장 탄핵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주장 랭크뉴스 2025.04.14
43639 재판장 “직업은 전직 대통령이고요”… 尹 고개 ‘끄덕’ 랭크뉴스 2025.04.14
43638 국힘, 주 4.5일 근무제 도입·주52시간제 폐지 공약 추진 랭크뉴스 2025.04.14
43637 경찰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저지' 혐의 피의자 조사 필요" 랭크뉴스 2025.04.14
43636 의협 “윤 정부 의료개혁특위 해체하라”…‘대선기획본부’ 출범 랭크뉴스 2025.04.14
43635 트럼프, 스마트폰 관세 또 번복…“일부 품목 유연해야” 랭크뉴스 2025.04.14
43634 경찰 “尹,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입건…피의자 조사 필요” 랭크뉴스 2025.04.14
43633 불소추 특권 잃은 윤석열…경찰, 체포영장 집행 방해 수사 본격화 랭크뉴스 2025.04.14
43632 “몇 시간 사건을 내란으로 구성…법리 맞지 않아”… 尹 법정 발언 랭크뉴스 2025.04.14
43631 [단독] 유승민, 대선 출마 결심 굳혀… 무소속 또는 3지대 랭크뉴스 2025.04.14
43630 대선 출마 김경수 “내란 소굴 용산 대통령실, 하루도 사용 말아야” 랭크뉴스 2025.04.14
43629 끝까지 '뒤끝'?‥트럼프, 악수 청하는 장관 부인 뿌리쳐 [World Now] 랭크뉴스 2025.04.14
43628 경찰, 박나래 자택 절도범 검거…“외부에서 침입해 범행” 랭크뉴스 2025.04.14
43627 경찰, 박나래 자택서 수천만 원 금품 쓸어간 절도범 구속 랭크뉴스 2025.04.14
43626 싱크홀은 이제 일상? 서울시민 95%가 "불안하다"[양철민의 서울 이야기] 랭크뉴스 2025.04.14
43625 김동연 "경선룰, 민주당 원칙 파괴"‥김두관은 거취 고심 랭크뉴스 2025.04.14
43624 "中마트에 '관식이' 양배추"... '폭싹' 아이유·박보검 초상권 도용 논란 랭크뉴스 2025.04.14
43623 홍준표, 대선 출마 선언..."이재명 정권은 반칙·불공정 나라" 랭크뉴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