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초동 자택으로 가기 전 관저 정문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는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오후 5시 서울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자택으로 이동하기에 앞서 변호인단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지난 2년 반, 이곳 한남동 관저에서 세계 각국의 여러 정상들을 만났다"면서 "국익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순간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겨울에는 많은 국민들, 그리고 청년들께서 자유와 주권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밤낮없이 한남동 관저 앞을 지켜주셨다"면서 "추운 날씨까지 녹였던 그 뜨거운 열의를 지금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과 제가 함께 꿈꾸었던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글을 끝맺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관저를 떠나기 전 정진석 비서실장 등 참모들과 20여 분간 별도로 인사를 나눴으며 "임기를 끝내지 못해 아쉽다. 모두 고생이 많았다. 많이 미안하고 그동안 감사했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또한, 서초동 자택으로 이동하기에 앞서 관저 정문 앞에 차를 세운 뒤 내려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포옹을 했으며, 일부 지지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윤 전 대통령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78 대선후보 없는 혁신당 "민주당에 공동 선대위·공약 협의 제안" 랭크뉴스 2025.04.13
47777 ‘친문’ 김경수, 대선 출마 선언… ‘5대 메가시티·행정수도 이전' 제시 랭크뉴스 2025.04.13
47776 삼성·하이닉스 운명 가를 반도체 관세…트럼프 “14일 구체적 답변한다” 랭크뉴스 2025.04.13
47775 트럼프, 반도체 관세 묻자 "월요일 답하겠다…매우 구체적일것" 랭크뉴스 2025.04.13
47774 김경수 출마, 4파전 확정‥안철수 공약 발표 랭크뉴스 2025.04.13
47773 부산 사하구 철강공장 야적장서 화재… 이틀째 '활활' 랭크뉴스 2025.04.13
47772 유정복 "이재명, 국민 분열의 정치…지역·이념 넘어서야" 랭크뉴스 2025.04.13
47771 '친문' 김경수, 세종서 대선출마 선언…"국가 위기, 기회달라" 랭크뉴스 2025.04.13
47770 김경수 "행정수도 세종으로"…'盧 분권상징' 세종서 출사표 랭크뉴스 2025.04.13
47769 4월 중순에 패딩을 꺼낼 줄이야…월요일 출근길도 비 내리고 강풍 쌩쌩 랭크뉴스 2025.04.13
47768 횡단보도 한복판 와르르…부산서 5m 대형 싱크홀 또 생겼다 랭크뉴스 2025.04.13
47767 친노·친문 적자 김경수 대선 출마 “부와 기회 독점 안돼… 연정으로 정치개혁” 랭크뉴스 2025.04.13
47766 [속보] 서울 마포구 애오개역 앞 '지름 40㎝ 규모' 싱크홀 발생 랭크뉴스 2025.04.13
47765 [샷!] "무거운 물건 걸리면 그날 똥 밟았다 생각해요" 랭크뉴스 2025.04.13
47764 김경수, 대선 출마 공식 선언…“세종시로 행정수도 완전 이전” 랭크뉴스 2025.04.13
47763 “장난삼아”…친구 머리에 디퓨저 바르고 불 붙인 20대들 랭크뉴스 2025.04.13
47762 서울 마포구 애오개역 앞 지름 40㎝ 규모 싱크홀 발생 랭크뉴스 2025.04.13
47761 트럼프, 반도체 관세 묻자 “14일에 구체적 답 주겠다” 랭크뉴스 2025.04.13
47760 트럼프, 서비스무역 흑자는 감췄다…반영 땐 韓관세 25→19% 랭크뉴스 2025.04.13
47759 “다 이기고 돌아와” “5년 하나 3년 하나”…공분 산 윤석열 귀가 발언 랭크뉴스 202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