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20분쯤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의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도로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사고 당시 공사 현장에는 터널 보강 공사를 위해 관계자들이 투입된 상태였는데, 현재까지 작업자 2명이 고립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현장은 오늘 새벽 0시 반쯤 '굴착 작업 도중 축대가 기울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통행이 차단된 상태였습니다.
지하 공간이 무너지면서 주변 도로와 시설물도 일부 훼손된 상태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며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