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본 U-17 축구대표팀에서 뛰는 공격수 다니 다이치(한국명 김도윤)./사간 도스 웹사이트 캡처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 나선 일본 축구대표팀 공격수 다니 다이치(16)가 대회 첫 득점을 신고했다.

다니의 한국 이름은 김도윤으로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가수 김정민(56)의 아들이다.

다니는 11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 오카즈 스포츠 클럽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호주와 조별리그 B조 최종전 후반 41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3분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다니가 투입 8분 만에 골 맛을 봤으나 일본은 이미 기울어진 전황을 뒤집지 못하고 2-3으로 졌다.

신장 184㎝의 좋은 체격을 가진 다니는 아버지가 한국인이고 어머니가 일본인이어서 한국과 일본 국적을 모두 보유할 수 있고, 이번 U-17 아시안컵에는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한국에서는 김도윤이라는 이름으로 K리그1 FC서울의 유스팀인 오산중학교에서 선수로 뛰다가 일본으로 축구 유학을 떠난 다니는 현재 일본 J리그 사간 도스 U-18세팀에서 뛰고 있다.

이날 호주전 득점은 다니의 대회 첫 골이다.

조별리그 성적 1승 1무 1패를 거둔 일본은 호주(1승 1무 1패·골 득실 -2)를 골 득실(+2)에서 제치고 B조 1위를 확정했다.

우리나라가 C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터라 다니가 뛰는 일본과는 준결승에서 만날 수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76 이중철문 속 ‘쉬쉬’ 숨겼던 중국 짝퉁…이제 신분 상승? [특파원 리포트][짝퉁의 역습]① 랭크뉴스 2025.04.18
45375 中 CXMT, 올해 D램 생산량 68% 확대… “SK하이닉스 절반 근접” 랭크뉴스 2025.04.18
45374 '윤 어게인' 신당 창당 보류... "윤석열이 만류했다" 랭크뉴스 2025.04.18
45373 용산 서빙고역 건널목서 KTX-승용차 충돌…운행 지연 랭크뉴스 2025.04.18
45372 [지배구조 톺아보기] ‘200억 연봉’ 이수 김상범, 미등기 회장으로 그룹 장악...3세 승계는 미완성 랭크뉴스 2025.04.18
45371 “어차피 前정권 정책이잖아?" 조기대선 확정되자 밸류업 공시도 뚝 랭크뉴스 2025.04.18
45370 트럼프 "中과 관세문제 대화 중…향후 3~4주내 협상 타결 기대"(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18
45369 ‘피고인 윤석열’ 이번엔 공개…‘지하주차장 접근’ 오늘 발표 랭크뉴스 2025.04.18
45368 트럼프 “우크라와 24일 광물협정 서명” 랭크뉴스 2025.04.18
45367 단순히 공짜라서? 6억명 사로잡은 외국어 공부 앱의 성공 비밀 랭크뉴스 2025.04.18
45366 [단독] ‘비명횡사’ 논란 여론조사 업체, 간판만 바꿔 민주당 경선 참여 랭크뉴스 2025.04.18
45365 국민의힘 '떨떠름'‥"용산에선 나가야겠지만‥" 랭크뉴스 2025.04.18
45364 트럼프, 파월 재차 해임 위협…증시는 혼조세 마감[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랭크뉴스 2025.04.18
45363 석방된 명태균의 ‘입’, 국민의힘 대선 경선 흔드나···후보 절반이 연관 의혹 랭크뉴스 2025.04.18
45362 "세종으로 완전 이전"‥'행정수도' 치고 나왔다 랭크뉴스 2025.04.18
45361 트럼프 “중국과도 무역협정 맺을 것…거래를 결정하는 건 미국” 랭크뉴스 2025.04.18
45360 트럼프 "아무도 美와 경쟁 못해…거래를 결정하는 것도 미국" 랭크뉴스 2025.04.18
45359 [인&아웃] 美中 기술패권 전쟁 랭크뉴스 2025.04.18
45358 [여담] 비행기에는 백미러가 없다 랭크뉴스 2025.04.18
45357 ‘여자는 교회서 잠잠하라’?… 성경의 본뜻 꿰뚫어야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