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박찬대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김성룡 기자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7%를 얻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대선 출마 요구를 받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의 지지를 받았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전 대표 37%,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9%로 집계됐다.

홍준표 대구시장 5%,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4%,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한 대행·오세훈 서울시장·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각각 2%, 이낙연 전 국무총리·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각각 1% 등 순이었다. 30%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차기 대통령의 국정 우선 과제로는 '경제회복·활성화'(48%)가 1순위로 꼽혔다.

이어 '국민 통합·갈등 해소'(13%), '민생 문제 해결·생활 안정'(9%), '계엄 세력 척결'(8%), '외교·국제관계'(7%), '검찰 개혁', '국가 안정화'(이상 6%), '정치 개혁·여야 협치', '저출생 대책'(이상 5%), '서민·복지 정책'(4%), '좌경화 대응·좌파 척결', '대미 관계·트럼프 관세 대응', '선거 공정성/부정선거 해소', '법질서 확립', '부동산 문제 해결'(이상 3%)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 국민의힘 30%, 조국혁신당·개혁신당 3%, 진보당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0%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때와 같았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5%포인트 하락하면서 양당 격차는 더 커졌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인용한 것에 대해선 69%가 '잘된 판결', 25%가 '잘못된 판결'이라는 답을 내놨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4.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39 차비 아까워 걸어 다니던 그 학생들이 시작한 첫 기부[아살세] 랭크뉴스 2025.04.18
45338 권력과 돈에 갇힌 보수, 윤석열 내려놔야 살 수 있다 [위기의 보수, 길을 묻다] 랭크뉴스 2025.04.18
45337 중미 벨리즈서 미국인이 항공기 납치…"용의자 사망" 랭크뉴스 2025.04.18
45336 [단독] 김선호 국방 대행 "샹그릴라 불참" 가닥… 코리아 패싱 자초할라 랭크뉴스 2025.04.18
45335 노무현도 접었던 '세종 수도'... ①위헌 논란 ②초당적 민심 ③수도권 반발 넘어야 랭크뉴스 2025.04.18
45334 집에서 '불법' 포경수술하다가…생후 2개월 아기, 과다출혈로 숨졌다 랭크뉴스 2025.04.18
45333 미국서 원자로 배운 한국, 66년 만에 첫 역수출 랭크뉴스 2025.04.18
45332 트럼프 "파월은 '정치 게임' 중…내가 나가라면 바로 '아웃'" 랭크뉴스 2025.04.18
45331 트럼프, '관세파장' 지적한 연준의장에 "그는 내가 원하면 사임"(종합) 랭크뉴스 2025.04.18
45330 나는 매년 한 번씩 유언을 쓴다 랭크뉴스 2025.04.18
45329 “믿을 건 명품뿐”… 백화점업계 럭셔리 브랜드 전략 강화 랭크뉴스 2025.04.18
45328 "진짜 '죽여주는' 의사였다"…치료하는 척 15명 살해한 연쇄살인마에 獨 '발칵' 랭크뉴스 2025.04.18
45327 [단독] '불법도박' 개그맨 이진호 檢송치…BTS 지민 등에 23억 빌려 랭크뉴스 2025.04.18
45326 "트럼프 행정부, 보건 예산 34% 삭감…질병관리 예산은 44%↓" 랭크뉴스 2025.04.18
45325 "딸들아 놀지 말고 공부하렴"…아이패드 숨겼다가 '절도죄' 체포된 엄마,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18
45324 美 플로리다주립대서 총격사건…CNN "최소 6명 부상" 랭크뉴스 2025.04.18
45323 "누워만 있으면 AI가 머리 감겨준다"…中서 '3700원 샴푸전문점' 등장 랭크뉴스 2025.04.18
45322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비상계엄은 관용과 자제를 뛰어넘었다” 랭크뉴스 2025.04.18
45321 [속보] 트럼프 "파월에 불만…내가 원하면 그는 바로 아웃" 랭크뉴스 2025.04.18
45320 "마약 때문에 이렇게까지 한다고?"…태국서 '은밀하게' 들고 온 남성들의 최후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