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해 헌법재판관 지명을 철회하라면서, 대선 출마에 욕심을 드러낸 것 아니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대표 말에 국회의장이 개헌 소신을 꺾었다며, 이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독재체제가 완성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손서영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한덕수 권한대행에게 후임 헌법재판관 지명을 철회하라며 안 그러면 책임을 묻겠다고 압박했습니다.

내란 방조 피의자인 이완규 법제처장을 지명한 건, 제2의 친위쿠데타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헌법재판소에 '내란수괴 대리인'을 알박기해 12·3 내란을 연장해 보겠다는 불순한 음모입니다."]

항간의 소문처럼 대선 출마를 꿈꾸는 거냐며, 헛된 꿈을 깨라고도 했습니다.

[정성호/더불어민주당 의원/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중진들이 대선 출마를 권유한다고 얘기들이 나오니까 그런 의심도 해 볼 수 있고요."]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대표가 금융시장 불안마저도 한 대행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자기 정치적 이익을 위해 권한대행을 겁박하는 행태야말로 스스로 대통령이 된 걸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이 전 대표 말 한마디에 국회의장이 개헌 소신을 꺾었다며 이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보복의 칼을 휘두를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일당 독재를 하며 의회는 행정부와 사법부를 쥐고 흔드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이와 같은 독재 체제가 완성됩니다."]

민주당은 이번 조기 대선의 성격을 민주주의 수호냐 독재 회귀냐의 싸움이다, 국민의힘은 국정 혼란이냐 국민통합이냐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규정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김지혜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76 지역주택조합원 자격 취득 못한 자에게 반환하는 부당이득 범위[조주영의 법으로 읽는 부동산] 랭크뉴스 2025.04.12
47475 이재명 후원회장에 김송희씨…계엄에 저항한 5·18 유가족 랭크뉴스 2025.04.12
47474 피고인석 앉은 尹 모습 촬영 안 돼…박근혜·이명박 땐 허가 랭크뉴스 2025.04.12
47473 美외교지 "이재명, '실질적 해결책' 제시해 중도층 설득해야" 랭크뉴스 2025.04.12
47472 '내란죄 피고인 윤석열' 촬영 안 된다...재판부 불허 랭크뉴스 2025.04.12
47471 오세훈 불출마 누가 반사이익? ..."탄핵 찬성 후보" vs "이재명 이길 후보" 랭크뉴스 2025.04.12
47470 이정현, 출마 철회…"능력 부족 느껴, 기꺼이 캐디백 메겠다" 랭크뉴스 2025.04.12
47469 테슬라는 트럼프 관세 '무풍지대'?…중국·유럽서 불똥튀나 [김기혁의 테슬라월드] 랭크뉴스 2025.04.12
47468 고작 연필 사러 7배 웃돈 줬다, 어른이들의 은밀한 취미 [비크닉] 랭크뉴스 2025.04.12
47467 오세훈 불출마에 국힘 경선구도 출렁…김문수·나경원은 '동행' 랭크뉴스 2025.04.12
47466 제주 교사 “4·3 유전자 흘러” 발언…학교 측 “깊이 사과” 랭크뉴스 2025.04.12
47465 애슐리도 뉴발란스도 ‘대박’...이랜드, 구조조정 10년 만에 재비상 랭크뉴스 2025.04.12
47464 “진동벨 생길 때 알아봄”…한국 스타벅스, 키오스크 도입 [잇슈#태그] 랭크뉴스 2025.04.12
47463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대선 출마 철회 랭크뉴스 2025.04.12
47462 명태균 “박형준 만난 적도 본적도 없어”… 강혜경 주장 반박 랭크뉴스 2025.04.12
47461 오세훈 시장, 대선 불출마‥"보수 바뀌어야" 랭크뉴스 2025.04.12
47460 오세훈, 대선 불출마 선언…"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 랭크뉴스 2025.04.12
47459 금은방에서 온누리 상품권 쓴 미성년자들…알고 보니 '꼼수 금테크'? 랭크뉴스 2025.04.12
47458 광명 붕괴 사고 이틀째‥1명 구조, 1명 수색 중 랭크뉴스 2025.04.12
47457 "지하 30m서 얼굴 보곤 울컥"…광명 붕괴사고, 고립자 극적구조 랭크뉴스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