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영상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검찰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는 대법원에 10일 상고이유서를 제출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이 전 대표 사건을 담당하는 대법원 3부에 상고이유서를 냈다. 형사소송법에 따른 상고이유서 제출 기한은 소송기록 접수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20일인데 검찰은 예정된 기한이 임박하지 않았지만 제출을 완료했다.

이 전 대표는 검찰의 상고이유서를 송달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답변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 전 대표가 답변서를 내지 않더라도 대법원은 제출 기한이 끝나면 주심 대법관을 배당하고 본격적인 심리에 착수한다. 늦어도 이달 중으로는 주심 배당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한의 계산은 이 전 대표가 검찰 상고이유서를 송달받은 때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송달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심리 착수는 지연될 수 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달 31일 이 전 대표에게 소송기록접수 통지서를 보냈으나 반송돼 지난 7일 법원 집행관에게 인편으로 직접 전달하도록 요청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지난 2021년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개발1처장 및 성남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법원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으나 항소심 법원은 지난달 26일 이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51 피고인석 앉은 尹 모습 찰영 안 돼…박근혜·이명박 땐 허가 랭크뉴스 2025.04.12
47450 [단독] 신안산선 붕괴 사고, 처음부터 균열 아닌 파손으로 보고 랭크뉴스 2025.04.12
47449 오세훈 불출마 이유 "보수 다시 기회 받으려면 누군가 책임져야" 랭크뉴스 2025.04.12
47448 중국 왕이 "미국 제멋대로 행동하지 말아야‥역사 후퇴 안 돼" 랭크뉴스 2025.04.12
47447 [속보] 오세훈, 대선 불출마 선언···“기승전 ‘反이재명’ 넘어 탈바꿈하기를” 랭크뉴스 2025.04.12
47446 "명망가 대신 5·18 유가족" 관행 깬 이재명 후원회 출범 랭크뉴스 2025.04.12
47445 “깊은 울림”… 오세훈 불출마에 국민의힘 대권주자 일제히 성명 랭크뉴스 2025.04.12
47444 일본 고독사 한국의 6배…첫 정부 추계 나왔다 랭크뉴스 2025.04.12
47443 무기력함은 ‘전력 질주의 방향이 맞냐’는 몸의 질문 [.txt] 랭크뉴스 2025.04.12
47442 백악관 "관세 보복, 中에 좋지 않다"… 왕이 "美 제멋대로 행동 말아야" 랭크뉴스 2025.04.12
47441 "남편이 퇴직금 6억 들고 서울 갔어요"…아내의 다급한 신고 후 벌어진 일 랭크뉴스 2025.04.12
47440 오세훈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백의종군 선언 랭크뉴스 2025.04.12
47439 오세훈, 대선 불출마 선언‥"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 랭크뉴스 2025.04.12
47438 중국 “미국, 제멋대로 행동 말라···싸우기 두렵지 않아” 랭크뉴스 2025.04.12
47437 오세훈 대선 불출마…“지금 보수정치는 국민 근심거리” 랭크뉴스 2025.04.12
47436 "지명 안 해도 위헌 아냐" 헌재, 이번엔 "지명해서 위헌?" [서초동 야단법석] 랭크뉴스 2025.04.12
47435 트럼프 “국가별 상호관세 하한은 10%···일부 예외 가능” 랭크뉴스 2025.04.12
47434 오세훈, 대선 불출마 선언…“백의종군 하겠다” 랭크뉴스 2025.04.12
47433 상호관세 언급한 트럼프...“10%가 하한선” 랭크뉴스 2025.04.12
47432 [르포] "남은 한 분도 무사하길"…대피령 해제에도 주민 불안 여전 랭크뉴스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