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국사 강사였던 전한길 씨가 어제 서울 한남동 관저에 다녀왔다며 공개한 사진입니다.

관저에 세워진 정자 앞쪽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한길 씨,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손을 잡은 채 활짝 웃고 있습니다.

며칠 전 다른 언론사에도 포착됐던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전 씨와 함께 관저 주변을 도는 모습도 보입니다.

전 씨는 오늘 자신이 운영하는 '전한길뉴스'에 이같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전 씨는 윤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했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탄핵 반대를 외친 지지자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잠이 오질 않는다" "나야 감옥 가고 죽어도 상관없지만, 우리 국민과 청년 세대는 어떡하냐"며 그가 걱정했다는 내용 등이었습니다.

또 "전한길 선생, 당장 눈앞의 파도를 보지 말고 파도를 일으키는 바람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4일 파면된 뒤 여전히 관저에 머무르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은 사실상 지지자들을 상대로 한 메시지만을 반복적으로 내고 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국가적 위기에 대해 국민들에게는 제대로 된 사과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헌재의 파면 결정에 대해서도 명시적인 '승복' 입장을 내놓지 않는 상황.

다만 어제 관저에서 윤 전 대통령을 만났다고 밝힌 이철우 경북지사는 "윤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판결에 대해 막판에 뒤집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매우 상심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전한길뉴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016 한은 총재 "추경 12조, 성장률 0.1%p 높이는 효과" 랭크뉴스 2025.04.17
45015 한은, 기준금리 연 2.75% 동결…“성장률 1.5% 밑돌 듯” 랭크뉴스 2025.04.17
45014 [속보] 한은 “1분기 성장률 소폭 마이너스 배제할 수 없다” 랭크뉴스 2025.04.17
45013 [단독]헌재 앞 폭행 혐의로 체포된 ‘탄핵 반대’ 시위대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5.04.17
45012 이재명 "임기 내 세종 대통령 집무실 건립‥사회적 합의 거쳐 이전" 랭크뉴스 2025.04.17
45011 '충청 사위' 이재명 "임기 내 세종에 대통령집무실·국회의사당 건립" 랭크뉴스 2025.04.17
45010 한덕수 ‘알박기’ 막은 김정환 변호사 “교과서 남을 판례…‘9-0’은 의외” 랭크뉴스 2025.04.17
45009 [단독] 수십 통 전화벨에 여론조사 포비아...작년에만 2700만대 울렸다 랭크뉴스 2025.04.17
45008 국민의힘 "헌재, 민주당 시종·꼭두각시 자처" 맹비난 랭크뉴스 2025.04.17
45007 국가성평등지수 15년 만에 첫 후퇴…"양성평등의식 큰 폭 하락" 랭크뉴스 2025.04.17
45006 '윤석열 출금' 출입국본부장, 박성재 장관 복귀 직후 사직 랭크뉴스 2025.04.17
45005 '핑크 택스' 더 붙나…"트럼프 관세, 여성에 더 부담될 수도" 랭크뉴스 2025.04.17
45004 ‘황제주’ 코앞 삼양식품…상장 후 첫 시총 7조 넘어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4.17
45003 "월 4% 수익 보장, 원금도 돌려준다" 5억 건넨 상품권 투자 결말 랭크뉴스 2025.04.17
45002 이재명 "임기내 세종 의사당·대통령집무실 건립…충청, 행정·과학 수도로" 랭크뉴스 2025.04.17
45001 금통위 "韓 올 성장률 1.5% 하회할 것" 랭크뉴스 2025.04.17
45000 유영재 "한순간 잘못된 판단"…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인정 랭크뉴스 2025.04.17
44999 [샷!] "지브리 프사, 예술에 대한 모욕처럼 느껴져" 랭크뉴스 2025.04.17
44998 "당직 중 술 마신 적 없는데"…경찰서장을 명예훼손 고소한 경감 랭크뉴스 2025.04.17
44997 광주의 우려 "이재명 밀어야제…근디 무조건 파랑은 아니랑께" [진보심장 르포]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