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국사 강사였던 전한길 씨가 어제 서울 한남동 관저에 다녀왔다며 공개한 사진입니다.

관저에 세워진 정자 앞쪽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한길 씨,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손을 잡은 채 활짝 웃고 있습니다.

며칠 전 다른 언론사에도 포착됐던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전 씨와 함께 관저 주변을 도는 모습도 보입니다.

전 씨는 오늘 자신이 운영하는 '전한길뉴스'에 이같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전 씨는 윤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했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탄핵 반대를 외친 지지자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잠이 오질 않는다" "나야 감옥 가고 죽어도 상관없지만, 우리 국민과 청년 세대는 어떡하냐"며 그가 걱정했다는 내용 등이었습니다.

또 "전한길 선생, 당장 눈앞의 파도를 보지 말고 파도를 일으키는 바람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4일 파면된 뒤 여전히 관저에 머무르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은 사실상 지지자들을 상대로 한 메시지만을 반복적으로 내고 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국가적 위기에 대해 국민들에게는 제대로 된 사과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헌재의 파면 결정에 대해서도 명시적인 '승복' 입장을 내놓지 않는 상황.

다만 어제 관저에서 윤 전 대통령을 만났다고 밝힌 이철우 경북지사는 "윤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판결에 대해 막판에 뒤집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매우 상심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전한길뉴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196 李캠프 "'도봉역 벤츠사건' 허위정보 유포자 고발…엄벌해야" 랭크뉴스 2025.04.17
45195 국회, 반도체특별법·은행법·가맹사업법 패스트트랙 지정 랭크뉴스 2025.04.17
45194 홍준표, 명태균 의혹 질문에 "이재명에 형수 욕설부터 물어보라" 랭크뉴스 2025.04.17
45193 문형배 “비상계엄은 관용과 자제 넘은 것, 통합 담으려 시간 걸려” 랭크뉴스 2025.04.17
45192 韓 대망론 커질까 꺼질까, 국힘 경선 통과자 나오면 보인다 랭크뉴스 2025.04.17
45191 문형배 "尹 탄핵 선고, 모순은 없다" 퇴임 전날 직접 입 열었다 랭크뉴스 2025.04.17
45190 윤석열, 파면 후 일주일간 수돗물 228톤 썼다... "평균치의 75배" 랭크뉴스 2025.04.17
45189 경찰, ‘불법 도박 혐의’ 개그맨 이진호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5.04.17
45188 이재명 "임기 내 세종 행정수도 완성"... 충청 표심 잡고 대권으로 랭크뉴스 2025.04.17
45187 "잘못했습니다" 봐 달라던 제주도…순대 6개에 '2만 5000원' 먹고 무더기 '식중독' 랭크뉴스 2025.04.17
45186 나경원 "취임 즉시 핵 주권 확보‥1년 안에 핵무장 결단" 랭크뉴스 2025.04.17
45185 "와 한국 진짜 망했네요"…외신도 경악한 '7세 고시' 결국 랭크뉴스 2025.04.17
45184 불닭 잘나가니 개미도 ‘줍줍’…삼양, 1년새 소액주주 80% 증가 랭크뉴스 2025.04.17
45183 “다른 과였다면 진작 유급·제적”…의대 증원 철회에 대학생들 부글부글 랭크뉴스 2025.04.17
45182 집값 오르자 “낮춰서 발표하라”… 文정부, 4년간 102번 통계 조작 랭크뉴스 2025.04.17
45181 내년 의대 증원 폐기에 복지부 '부글부글'··· 전문가도 "정책 신뢰 훼손" 질타 랭크뉴스 2025.04.17
45180 정대철 "이재명, 탄핵 전날엔 개헌하자더니‥일주일도 안 가" 랭크뉴스 2025.04.17
45179 방통위 '의사정족수 3인 이상' 법안, 국회 재표결서 부결 랭크뉴스 2025.04.17
45178 [단독] ​한전 배전망 감시체계 장애…전력 안정성 우려 랭크뉴스 2025.04.17
45177 '피고인석 尹' 법정모습 공개하고 기록 남긴다…"국민 알권리"(종합)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