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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철우 경북지사가 어제저녁 윤석열 전 대통령이 머무는 한남동 관저에 다녀왔다며 오늘(1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며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썼습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덕담과 함께 "대통령이 되면 사람을 쓸 때 가장 중요시 볼 것은 충성심이라는 것을 명심할 것을 당부했다며, 주변 인사들의 배신에 깊이 상처받은 것으로 짐작된다"고 썼습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판결도 막판에 뒤집어진 것으로 생각해 매우 상심하는 모습이었고, 건강상의 이유로 평소와 달리 술도 한 잔 안 해서 걱정이 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지사는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은 재임 때보다 퇴임 이후가 더 빛났다며 위로했다고 전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파면 결정 후 사흘째인 지난 6일, 자신을 지지해 온 단체인 '국민변호인단'에 여러분의 뜨거운 나라 사랑에 눈물이 난다며 위대한 역사로 기록될 거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저께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과 관저에서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지만, 관저 밖으로 나온 적은 없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머물고 있는 한남동 관저에서 내일쯤 퇴거해 이전에 살던 서초동 아파트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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