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철우 경북지사가 어제저녁 윤석열 전 대통령이 머무는 한남동 관저에 다녀왔다며 오늘(1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며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썼습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덕담과 함께 "대통령이 되면 사람을 쓸 때 가장 중요시 볼 것은 충성심이라는 것을 명심할 것을 당부했다며, 주변 인사들의 배신에 깊이 상처받은 것으로 짐작된다"고 썼습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판결도 막판에 뒤집어진 것으로 생각해 매우 상심하는 모습이었고, 건강상의 이유로 평소와 달리 술도 한 잔 안 해서 걱정이 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지사는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은 재임 때보다 퇴임 이후가 더 빛났다며 위로했다고 전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파면 결정 후 사흘째인 지난 6일, 자신을 지지해 온 단체인 '국민변호인단'에 여러분의 뜨거운 나라 사랑에 눈물이 난다며 위대한 역사로 기록될 거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저께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과 관저에서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지만, 관저 밖으로 나온 적은 없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머물고 있는 한남동 관저에서 내일쯤 퇴거해 이전에 살던 서초동 아파트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19 [속보] 트럼프 "우크라와 광물협정 다음 주 목요일(24일) 서명" 랭크뉴스 2025.04.18
45318 ‘韓 대선 출마 바람직하지 않다’ 66% 랭크뉴스 2025.04.18
45317 트럼프 "우리는 그들이 원하는 게 있다…中도 무역협정 맺을 것" 랭크뉴스 2025.04.18
45316 “국토부서 낮추란다, 낮추자”…문 정부, 집값통계 102회 조작 랭크뉴스 2025.04.18
45315 이창용 “갑자기 어두운 터널”…그래도 ‘금리 인하’ 처방엔 신중 랭크뉴스 2025.04.18
45314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해지 입증 책임 하이브에 있어” 랭크뉴스 2025.04.18
45313 마크롱, 美국무·특사와 우크라 종전 방안 논의(종합) 랭크뉴스 2025.04.18
45312 ICAO, ‘평양 무인기 사건’ 北 진상조사 요청 기각 랭크뉴스 2025.04.18
45311 이재명 “세종 대통령실 건립”…‘대선 바로미터’ 충청 표심 잡기 랭크뉴스 2025.04.18
45310 한국인 美 대학교수, 돌연 비자 취소돼 강의 중단 랭크뉴스 2025.04.18
45309 핫도그 가게서 행패 부린 격투기 선수 출신 유튜버, 알고보니 랭크뉴스 2025.04.18
45308 진열된 빵에 혀 '낼름'…논란의 빵집, 결국 모든 빵 덮개 씌웠다 랭크뉴스 2025.04.18
45307 병원서 속옷만 입고 "나 미국인이야! 녹화해"…난동 피운 남성의 최후 랭크뉴스 2025.04.18
45306 김동연 “2035년까지 男·女 대상 ‘완전한 모병제’로 전환” 랭크뉴스 2025.04.18
45305 미국 달 가는 길목에 먼저 위성망 구축한 중국...확대하는 우주 패권 경쟁 랭크뉴스 2025.04.18
45304 신축 찾는 3040 따라 인구 ‘출렁’… 양주 지난해 2만여명 급증 랭크뉴스 2025.04.18
45303 ‘국민 배신’ 비판에도 의대 증원 1년 만에 ‘원점’…갈등 불씨는 여전 랭크뉴스 2025.04.18
45302 논란의 '한덕수 대선 출마' 국민 10명 중 6명의 답변은 [NBS] 랭크뉴스 2025.04.18
45301 “트럼프 과두제와 싸우자”…미 정치판 뒤흔드는 2인 랭크뉴스 2025.04.18
45300 [대선언팩] 민주화 이후 ‘충청의 마음’ 사로잡은 후보가 대통령 당선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