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11일)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동합니다.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오늘(10일) “사저 이동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주말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일정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이미 사저로 짐 일부를 옮기고 있으며, 관저에서 키우던 반려동물 11마리도 함께 데리고 갈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윤 전 대통령 경호 전담팀 구성을 마쳤습니다.

경호는 3급 경호부장이 총괄하며, 필요에 따라 40~60명 규모로 운용될 전망입니다.

경호 지원은 법적으로는 최대 10년까지지만, 관례상 종신 지원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경호 문제로 주민 불편이 우려되고 반려동물이 많은 탓에 차후 단독주택으로 사저를 옮기는 방안도 여전히 고려하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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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지혜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