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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 제공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32%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이어 구 여권 주자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12%, 홍준표 대구시장 7%, 오세훈 서울시장 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 만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이 전 대표를 답한 비율이 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문수 전 장관 12%, 홍준표 시장 7%, 오세훈 시장 5%, 한동훈 전 대표 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27%였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73%, 이념성향 진보층 64%, 중도층 34%, 연령층 50~59세 47%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전 장관 29%, 홍 시장 16%, 오 시장 11%, 한 전 대표 11% 순이다. 이념성향 보수층에서는 김 전 장관 26%, 홍 시장 13%, 오 시장 9%, 한 전 대표 7%로 나타났다.

대선후보 호감도는 이 전 대표 35%, 김 전 장관 23%, 홍 시장 21%, 오 시장 21%, 한 전 대표 19%로 나타났다. 이 전 대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각각 72%, 37%가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 보수층에서는 김 전 장관에 대해 호감이 간다는 응답이 49%로 집계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관계에 대해서는 ‘출당시키고 정치적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좋다’ 50%, ‘중립적 입장에서 법적 절차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27%, ‘계속 지지하고 정치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 16%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 중도층에서는 ‘계속 지지하고 정치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7%에 불과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출당시키고 정치적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좋다’ 23%, ‘중립적 입장에서 법적 절차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36%, ‘계속 지지하고 정치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 37%로 나타났다.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수용한다는 응답은 74%로 나타났다. 수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3%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4.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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