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영상을 통해 출마를 선언하면서, "내란마저 이겨내고 있는 위대한 주권자의 외침에 응답하기 위해 출마한다"며 "그냥 이름만 있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진짜 대한민국',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를 만들고 싶으며, 위대한 대한국민의 훌륭한 도구, 최고의 도구 이재명이 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뒤 제작된 이번 영상에서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함은 헌법 제도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제도를 가지고 사는 우리 국민 스스로의 위대함"이라며 "깊고 깊었던 겨울을 국민이 깨고 나오는 중으로, 따뜻한 봄날을 꼭 함께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내란 사태를 거치며 벌어진 사회적 갈등의 핵심 원인은 부가 너무 한 군데 몰려있는 '경제적 양극화'라며, 정부 단위의 인력 양성, 대대적 기술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그동안 내세운 정책 구호인 '먹사니즘'과 '잘사니즘'을 강조하며, "어떤 정책이 누구 생각에서 시작된 것인지 특별한 의미가 없고, 어떤 것이 더 유용하고 더 필요한지가 최고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며 실용주의를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영상을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 전 대표는 내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로서의 비전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106 윤석열, 관저서 퇴거‥"나라와 국민 위한 새로운 길 찾겠다" 랭크뉴스 2025.04.11
47105 1등인데 "경선룰 바꾸자"는 친명…그 뒤엔 4년 전 '이낙연 트라우마' 랭크뉴스 2025.04.11
47104 미국 관세 90일 유예에 유럽 증시 급등…EU "트럼프 결정 환영한다" 랭크뉴스 2025.04.11
47103 [속보]광명시장 “신안산선 도로 붕괴 지역 주민대피, 2명 구조 최선” 랭크뉴스 2025.04.11
47102 '내꺼' 찾는 요즘 애들…오브제 영역으로 향하는 생필품 랭크뉴스 2025.04.11
47101 "키아누 리브스, AI 토론서 일론 머스크 압도"... 알고 보니 가짜 뉴스? 랭크뉴스 2025.04.11
47100 민주 "尹, 마지막까지 한마디 사과·반성없어…자숙·참회하라" 랭크뉴스 2025.04.11
47099 “산불 난 데 호텔·골프장 짓자”는 이철우···도정 공백에 “난 지금 휴가 중” 랭크뉴스 2025.04.11
47098 "꽝 소리 후 무너져"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1명 고립·1명 실종 랭크뉴스 2025.04.11
47097 민주당 "사과 없는 윤석열에 분노‥국민의힘 尹과 결별해야" 랭크뉴스 2025.04.11
47096 [속보] 尹, 한남동 관저 퇴거…차량 내려 지지자와 인사 랭크뉴스 2025.04.11
47095 "하늘에서 본 경상도의 눈물 자국"…위성에 찍힌 '80km 산불 흔적' 랭크뉴스 2025.04.11
47094 李 "대한민국, 퍼스트무버로 거듭날것"…경제 집중하며 중도공략 랭크뉴스 2025.04.11
47093 서점가 대선 열기 '후끈'... 이재명 책, 예약 하루 만에 베스트셀러 1위 랭크뉴스 2025.04.11
47092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 붕괴…"2명 고립·실종" 랭크뉴스 2025.04.11
47091 중국, 내일부터 미국산 수입품 관세 84→125% 상향 랭크뉴스 2025.04.11
47090 [속보] 중국, 내일부터 미국산 수입품 관세 84%→125%로 또 인상 랭크뉴스 2025.04.11
47089 [속보] 윤석열-김건희 관저 퇴거…‘주먹 불끈’ 지지자에 인사 랭크뉴스 2025.04.11
47088 [속보]윤석열, 지지자 향해 “밤낮없이 한남동 관저 앞 지켜줘 감사해” 랭크뉴스 2025.04.11
47087 [속보] 中, 트럼프에 또 보복…내일부터 미국산 관세 84→125% 랭크뉴스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