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을 비롯한 해외 주둔 미군 감축 문제를 방위비 분담금과 연계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나아가 방위비 문제를 무역협상과 ‘패키지 딜’로 묶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각)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 서명 행사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유럽이나 해외에 주둔 중인 미군을 감축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상황에 따라 다르다(It depends)”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유럽에 있는 미군에 대해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지만, 충분한 보전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한국도 마찬가지”라며 방위비 분담금의 형평성 문제를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문제는 무역과는 관계가 없지만, (협상에서) 우리는 그것을 무역의 일부로 포함시킬 것”이라며 “각국에 대한 사안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방위비 분담금, 무역, 외교·안보 사안을 별개로 보지 않고 하나의 ‘빅딜’ 협상 틀 안에서 통합적으로 조율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확인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085 "꽝 소리 후 무너져"...광명 신안산선 지하 터널 붕괴 1명 고립 랭크뉴스 2025.04.11
47084 경의중앙선 전동차 파주서 긴급정차... 2명 이송 랭크뉴스 2025.04.11
47083 [속보] 관저 나온 尹 "국민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라 위한 새 길 찾을 것" 랭크뉴스 2025.04.11
47082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노동자 1명 고립 추정 랭크뉴스 2025.04.11
47081 [속보] 윤석열-김건희 관저 퇴거…지지자 향해 ‘주먹 불끈’ 랭크뉴스 2025.04.11
47080 "도입된다면 전 세계 최초"…스타벅스 코리아, 상반기 '이것' 검토 논의 랭크뉴스 2025.04.11
47079 [속보] 尹 관저 퇴거…차량 내려 관저앞 지지자와 포옹·악수 랭크뉴스 2025.04.11
47078 [속보] 윤 전 대통령 부부, 한남동 공관 떠나 서초동 자택으로 랭크뉴스 2025.04.11
47077 尹 "국민 한사람으로 돌아가 나라 위한 새 길 찾을 것" 랭크뉴스 2025.04.11
47076 [속보] 尹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새로운 길 찾겠다” 랭크뉴스 2025.04.11
47075 [단독] 홍준표 쪽, 5600만원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문건 나왔다 랭크뉴스 2025.04.11
47074 [속보]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노동자 1명 고립 추정 랭크뉴스 2025.04.11
47073 [속보] [속보] 尹,지지자들과 악수∙포옹…886일 만에 용산서 사저로 랭크뉴스 2025.04.11
47072 [속보] 中, 트럼프에 또 보복 "미국산 관세 84→125% 상향" 랭크뉴스 2025.04.11
47071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2명 고립 추정” 랭크뉴스 2025.04.11
47070 [속보] 경의중앙선 전동차 파주에서 탈선해 운행 중단 랭크뉴스 2025.04.11
47069 [속보]박수치는 대통령실·경호처 직원들···윤 부부 배웅하는 중 랭크뉴스 2025.04.11
47068 학생들이 대답 안 한다고 “4·3유전자가 흘러서 그래” 발언한 교사 랭크뉴스 2025.04.11
47067 "주민 동의 없이 이런걸 붙이냐"…尹 서초동 사저 벌써부터 시끌 랭크뉴스 2025.04.11
47066 광명 신안산선 지하 공사장 붕괴…"1명 고립, 1명은 연락두절" 랭크뉴스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