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컨테이너 적재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세계무역기구(WTO)는 9일(현지시간) 미·중 무역 갈등으로 양국 간 상품 교역이 최대 80%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WTO는 이날 보고서에서 "글로벌 무역의 약 3%를 차지하는 양대 경제 대국 간의 보복성 맞대응 방식에는 전 세계 경제 전망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광범위한 함의가 있다"고 밝혔다.

WTO는 또한 글로벌 경제가 두 개의 블록으로 갈라지면 전 세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장기적으로 약 7%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과 중국이 지금처럼 보복과 재보복, 추가 보복으로 '치킨게임' 식의 관세 전쟁을 벌일 경우 두 나라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실질 GDP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WTO의 이날 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추가로 인상했지만, 다른 나라의 상호관세는 90일 동안 유예한 시점에 발표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563 일가족 살해 50대 “아파트 분양 사업 실패로 거액 빚져 고통” 랭크뉴스 2025.04.16
44562 트럼프, 부산 영사관 없애나…27곳 해외공관 폐쇄 저울질 랭크뉴스 2025.04.16
44561 국민의힘 경선 김·홍·한·나·안 '5강' 포함 8명… 22일 4명 '컷오프' 랭크뉴스 2025.04.16
44560 화장실서 숨진 채 발견된 태아, 부모는 ‘혐의 없음’ 랭크뉴스 2025.04.16
44559 경찰, 대통령실 경호처 압수수색…비화폰 서버 겨냥 랭크뉴스 2025.04.16
44558 경찰, 대통령실·한남동 공관촌 압수수색… 체포영장 저지 관련 랭크뉴스 2025.04.16
44557 국민의힘, 1차 경선 진출자 8명 확정…3명 컷오프 랭크뉴스 2025.04.16
44556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 김문수·홍준표·한동훈·나경원·안철수 등 8명 진출 랭크뉴스 2025.04.16
44555 [속보] 막 오른 국민의힘 대선 경선… 8인 후보 경쟁 본격화 랭크뉴스 2025.04.16
44554 쯔양, 경찰 출석 40여분만에 조사 거부…“피해자 보호 의지 없어” 랭크뉴스 2025.04.16
44553 청장년 남성 68% "가족부양 위해 女도 일해야"…6년전比 11%P↑ 랭크뉴스 2025.04.16
44552 [속보] 국민의힘 1차 경선 진출자 8명 확정…3명 탈락 랭크뉴스 2025.04.16
44551 정부, 내년 의대 모집인원 '3천58명 동결' 유력…내일 발표할 듯 랭크뉴스 2025.04.16
44550 최상목도 계엄 나흘 뒤 휴대폰 바꿨다…‘위증’ 지적에 “송구하다” 랭크뉴스 2025.04.16
44549 [속보] 국힘 경선 서류면접, 8명 통과…국민여론조사로 1차 경선 랭크뉴스 2025.04.16
44548 [속보]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 김문수·홍준표·한동훈·나경원·안철수 등 8명 진출 랭크뉴스 2025.04.16
44547 최상목, 다음주 방미… "美 재무장관, 통상 현안 회의 제안" 랭크뉴스 2025.04.16
44546 [단독] 한덕수, 헌법재판관 청문회 요청 미루고 각하 주장‥"고의 지연 꼼수" 비판 랭크뉴스 2025.04.16
44545 민주 "韓대행 헌법재판관 지명은 위헌"…헌재에 의견서 제출 랭크뉴스 2025.04.16
44544 보아 "인생 송두리째 무너지는 느낌"…취중 라방 논란 후 심경글 랭크뉴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