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이 공정한 협상 결과에 합의한다면 언제든 중단 가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로이터 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부과 이후 첫 보복 조처를 내놓고 이달 15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최고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9일 아에프페(AFP) 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와 같은 회원국 표결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집행위는 회원국들의 승인 이후 성명에서 “15일부터 관세가 징수될 것”이라며 “미국이 공정하고 균형 잡힌 협상 결과에 합의한다면 이러한 대응은 언제든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처는 대두, 오토바이, 미용 제품을 포함해 약 200억 유로 이상의 미국 제품이 대상이 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12일 발효된 철강·알루미늄 25% 관세에 대한 대응책이다. 집행위는 “유럽연합은 미국 관세가 부당하고 양쪽 모두는 물론 세계 경제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균형을 이루고 상호 이익이 되는 거래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041 유영재 선처 호소 "한순간 잘못 판단"…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인정 랭크뉴스 2025.04.17
45040 황교안은 입 다물었던 트럼프 질문, 한덕수는 어떻게 알려졌을까 랭크뉴스 2025.04.17
45039 기아타이거즈 홈 경기서 여성 몰카 찍은 70대 입건 랭크뉴스 2025.04.17
45038 이재명 “임기 내 세종집무실 건립하겠다” 랭크뉴스 2025.04.17
45037 윤석열·김건희, 7일 만에 물 228톤 쓰고 나갔다…또 세금 줄줄? 랭크뉴스 2025.04.17
45036 권성동, 질문하는 기자 손목 잡아채 끌고가 “지라시 취재는 거부” 랭크뉴스 2025.04.17
45035 [속보]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문다혜, 1심 벌금 1500만원 랭크뉴스 2025.04.17
45034 성 비위로 해고된 직원, 송별회서 대표 아내 성폭행 후 도주 랭크뉴스 2025.04.17
45033 20세 최연소 사시 합격자 깜짝 근황…8년 다닌 김앤장 퇴사, 왜 랭크뉴스 2025.04.17
45032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붕괴 사망자, 지하 21m 토사물에 매몰 랭크뉴스 2025.04.17
45031 매일 붙어지내던 반려견의 습격… 생후 7개월 아기 숨져 랭크뉴스 2025.04.17
45030 경북 산불 실제 피해 9만ha, 산림청 발표의 ‘2배’…초기 추산 엉터리? 랭크뉴스 2025.04.17
45029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혐의 문다혜 1심서 벌금 1500만 원 랭크뉴스 2025.04.17
45028 "지라시 언론사는 가라"... 권성동, 기자 손목 붙잡아 끌고 가며 취재 거부 랭크뉴스 2025.04.17
45027 나경원 "23년간 정치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4강 포함' 확신" 랭크뉴스 2025.04.17
45026 한은, 기준금리 연 2.75% 동결…환율·가계부채 불안 고려 랭크뉴스 2025.04.17
45025 한덕수 ‘알박기’ 막은 변호사 “교과서 남을 판례…9대0 결정 의외” 랭크뉴스 2025.04.17
45024 한은 “1분기 역성장 가능성”…기준금리 연 2.75% 동결 랭크뉴스 2025.04.17
45023 [속보] 문다혜, 음주운전·불법숙박업 1심…벌금 1500만원 랭크뉴스 2025.04.17
45022 "도망 못 가게 잡아놔"‥벌겋게 달아오른 손목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