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예금보다 금리는 높으면서 예금처럼 원금 보장되는 상품이 있다면, 누구든 귀가 솔깃하겠죠?

이르면 올해 말 그런 상품이 나올 것 같습니다.

종합투자계좌, IMA에 대해 박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주식 투자의 첫 단추는 증권사 계좌 개설입니다.

주로 종합자산관리계좌, CMA 통장을 만듭니다.

주식을 안 사고 맡겨만 둬도 이자가 나와서, 4천만 명 넘게 가입한 일종의 '국민 통장'이 됐습니다.

CMA 예탁금을 증권사가 채권이나 어음에 투자한 뒤 그 수익을 돌려주는 방식인데, 이름이 비슷한 IMA, 종합투자계좌가 나옵니다.

예탁금의 70% 이상을 기업 대출이나 회사채에 투자해, 연수익률 4~8%를 목표로 하는 중수익 상품입니다.

만기는 1년에서 7년 정도.

가장 큰 특징은 '원금 보장'입니다.

투자 상품인데도 손실 가능성을 없앴습니다.

기업에 투자해서 손실이 나도 손실을 증권사가 떠안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감당이 가능한 대형 증권사만 팔도록 허용합니다.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이 요건인 종합금융투자사 인가를 받는 증권사만 이르면 올해 4분기부터 IMA를 출시할 수 있습니다.

[김병환/금융위원장 : "종합투자계좌(IMA)의 보완과 허용을 통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기업금융과 모험자본을 공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IMA 출시는 증권사의 기업 금융을 늘릴 교두보입니다.

중수익을 당근으로 고객들 돈을 모아서, 대기업이나 부동산이 아닌 유망한 스타트업이나 중견기업 등 이른바 '모험 자본'에 돈줄이 잘 흘러가게 하자는 취지입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 최석규/영상편집:여동용/그래픽:이근희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079 "尹 부부, 관저에서 뭘 했길래"…일주일간 수돗물 '228톤' 썼다 랭크뉴스 2025.04.17
45078 "민간 통계와 40배 차이"…文정부, 집값 오르면 숫자부터 만졌다 랭크뉴스 2025.04.17
45077 “보조배터리 이불 위에서 충전하지 마세요”…11가지 안전 사용법 랭크뉴스 2025.04.17
45076 이주호 “이번이 마지막… 더이상 의대생 위한 특별 조치 어렵다” 랭크뉴스 2025.04.17
45075 'HBM 1위' SK하이닉스, 하이브리드 본딩으로 '12단' 쌓았다 랭크뉴스 2025.04.17
45074 민주당 “기자 손목 잡아챈 권성동, 명백한 폭력…사퇴해야” 랭크뉴스 2025.04.17
45073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3천58명 확정‥수업 참여 25.9% 불과 랭크뉴스 2025.04.17
45072 윤석열 ‘재구속 촉구’ 서명, 3일 만에 10만명…‘지귀연 재판부’에 제출 랭크뉴스 2025.04.17
45071 [속보] 정부, 내년 의대 모집인원 ‘3058명’ 동결…수업 거부에 ‘백기’ 랭크뉴스 2025.04.17
45070 서울 아파트값 11주째 상승…세종 6개월만 하락세 멈춰[집슐랭] 랭크뉴스 2025.04.17
45069 한덕수 대선 출마에 66%가 "바람직하지 않다" [NBS] 랭크뉴스 2025.04.17
45068 [속보] 복지부 “의대 모집인원 결정 원칙 바꾼 것 안타깝게 생각” 랭크뉴스 2025.04.17
45067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문다혜 벌금형... "죄질 가볍지 않지만 깊이 뉘우쳐" 랭크뉴스 2025.04.17
45066 원자력 배운 미국에 ‘연구용 원자로’ 수출…40兆 시장 잡는다 랭크뉴스 2025.04.17
45065 이재명 "선택적 모병제가 맞다…청년들 병영 가두는 것 비효율" 랭크뉴스 2025.04.17
45064 전북서 현직 경찰이 경찰서장 이례적 고소···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17
45063 "의대생 90% 이상, 복무기간 2년으로 줄면 공보의·군의관 희망" 랭크뉴스 2025.04.17
45062 이재명 지지 39%···김문수는 8%, 홍준표와 ‘동률’[NBS] 랭크뉴스 2025.04.17
45061 "왜 이렇게 싸?"…구름 인파 몰린 미래형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 가보니 [르포] 랭크뉴스 2025.04.17
45060 [속보] 의대증원 사실상 '없던일로'…이주호 "더는 의대생 위한 특별 조치 어렵다"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