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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 금품 도난 피해 여파 이어져
소속사 "현재 경찰 수사 중"
내부 소행 의혹 대두까지
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에서 체중 감량 후 생긴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MBC 방송화면 캡처


코미디언 박나래가 도난 피해 사건을 경찰에 접수,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내부 소행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팬들의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9일 박나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박나래의 금품 도난 피해 사고를 경찰에 접수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내부 수행 가능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지난 7일 박나래 집에 도둑이 들어 금품 도난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따라서 경찰은 정확한 피해 금액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날 스포티비뉴스는 경찰이 자택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고 보고 내부 소행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귀금속 등이 사라지며 피해 금액이 수천만 원대에 이른다는 후문이다. 이에 박나래는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컨디션 난조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다만 예정된 추후 일정은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박나래가 그간 MBC '나 혼자 산다'와 유튜브 등을 통해 집 내부와 위치를 공개한 만큼 우려도 높다. 2021년 박나래는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해당 주택을 55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과거 박나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사람들이 우리 집 앞에서 '여기 박나래 집이다'라고 하는 소리가 들린다. 또 나를 꼭 만나겠다며 집 앞에서 10시간씩 기다리기도 한다"라면서 고충을 토로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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