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완규, “나무위키에 적힌 정보는 잘못된 것” 해명
이완규 법제처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9일 자신의 국민의힘 당적 보유설을 해명했다.

이 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자신의 당적 보유 논란에 사실 관계 확인을 요구하는 정청래 법사위 위원장에게 “국민의힘을 비롯해 어떤 정당에서도 당적을 보유한 적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의원이 제게 당적 관련 자료 제출 요구를 했고 국민의힘으로부터 제가 당적을 가진 적 없다는 공문을 법제처가 받았다. (법사위가) 요청 시 제출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이 “왜 이런 논란이 있느냐”라고 묻자 이 처장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징계 소송을 대리해 사람들이 제가 정치 활동을 했을 것이라고 추측, 그런 얘기를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무위키(정보를 공유하려는 누리꾼들이 참여해 만드는 일종의 온라인 백과사전)에 국민의힘 당적이 있었다고 기재돼 있는 것 같다”라는 정 위원장에게 “잘못된 정보”라고 선을 그었다.

실제로 이날 오후 2시20분 기준 이 처장 나무위키 문서에는 소속 정당에 ‘무소속’이라는 정보가 ‘원 소속 정당은 국민의힘이었으나 법제처장에 지명돼 탈당했다’라는 각주와 함께 적혀 있다. 이 처장의 국민의힘 당적 보유 의혹은 전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정당원이었던 사람은 탈당한 지 3년이 되기 전까지 헌법재판관이 될 수 없다는 법 규정을 들어 이 처장이 무적격자라고 주장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285 일본, 미국에 "한반도·남동중국해 '하나의 전쟁구역'으로" 제안 랭크뉴스 2025.04.15
44284 나라 경제야 어떻게 되든 말든…[그림판] 랭크뉴스 2025.04.15
44283 증명서 떼러 경찰서 갔다가…살인미수 피의자 16년 만에 덜미 랭크뉴스 2025.04.15
44282 국힘 주자 하나같이 “반명 빅텐트” 실제로 ‘연대 결성’ 미지수 랭크뉴스 2025.04.15
44281 소상공인 50만 원 지원…‘12조+α’ 추경 내용은? 랭크뉴스 2025.04.15
44280 코리안드림? "브로커에 수천만원 줬는데 1년 만에 쫓겨날 위기" 랭크뉴스 2025.04.15
44279 ‘계엄 문건’ 피싱 메일 뿌린 북한… 120명 개인정보 털렸다 랭크뉴스 2025.04.15
44278 6000억 제안한 조선미녀, 독도토너 품나…매각 협상 재개 [시그널] 랭크뉴스 2025.04.15
44277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제재위기 구글…공정위에 자진시정 의사 랭크뉴스 2025.04.15
44276 윤 참모들, 계엄 뒤 휴대전화 ‘최대 6번’ 바꿔…김태효는 이틀간 3번 랭크뉴스 2025.04.15
44275 “트럼프, 시진핑보다 패 약해… 조만간 항복” FT의 경고 랭크뉴스 2025.04.15
44274 [단독] 中 '희토류 통제'로 기회 왔는데…LS 베트남 사업 난항 랭크뉴스 2025.04.15
44273 "나이키 대신 아디다스" 인증 줄줄이… 유럽 '미국산 보이콧' 커진다 랭크뉴스 2025.04.15
44272 매일 붙어 있었는데…생후 7개월 아이, 반려견 습격에 사망 랭크뉴스 2025.04.15
44271 몸 은밀한 곳에 필로폰 숨겨 밀반입한 30대 2명 징역 8년 랭크뉴스 2025.04.15
44270 민주 대선경선, 이재명·김동연·김경수 3파전으로 확정 랭크뉴스 2025.04.15
44269 反明 ‘공포 마케팅’ 실효성엔 물음표 랭크뉴스 2025.04.15
44268 “이제, 다 바꾸겠습니다” 백종원의 결심은?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15
44267 툭 하면 날아드는 골프공…불안해 살겠나? 랭크뉴스 2025.04.15
44266 "우리 아이 소변 색 봤다가 '깜짝'"…독감 걸린 후 '이 병'으로 입원한다는데 랭크뉴스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