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 프랜차이즈 치킨 음식점 업주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축하하는 글을 내걸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한 프랜차이즈 치킨 음식점 업주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축하하는 글을 내걸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한 치킨 음식점 업주는 헌재가 윤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지난 4일 가게 입구 전광판에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는 글을 노출했다.

해당 사진이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자 일부 윤 전 대통령 지지층은 해당 가게에 악성 리뷰를 달며 별점 테러를 가했다.

이들은 "장사하는 사람이 편향적인 정치색을 드러내면 대가도 감수해야", "닭이나 잘 튀깁시다", "빨갱치킨", "중국에서 온 애들이 잘 먹어요", "여기가 빨갱이들 모임 장소인가요?" 등 글을 남겼다.

이에 윤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이들이 "사장님 힘내세요", "지극히 상식적인 사람이 운영하는 치킨 가게", "인천 가면 꼭 들르겠다", "옳은치킨" 등의 리뷰를 남기며 이날 오전 가게 평균 별점은 '4.5'까지 올라갔다.

논란이 확산하자 해당 음식점 업주는 "최근 매장 외부에 노출했던 정치 관련 부적절한 게시물과 관련해 물의를 빚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639 경찰, 축제 생고기 위생 논란 더본코리아 내사 착수 랭크뉴스 2025.04.16
44638 “인공지능 교육에 ‘A1’이 뭐야?”…트럼프 내각 ‘시끌’ [뉴스in뉴스] 랭크뉴스 2025.04.16
44637 이재명 후원금 하루새 29억 한도 채워…“10만원 미만이 99%” 랭크뉴스 2025.04.16
44636 5초 만에 ‘와르르’…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직전 CCTV에 포착된 장면 랭크뉴스 2025.04.16
44635 박성재 “제가 무슨 내란을 했나···권한정지 너무 억울했다” 랭크뉴스 2025.04.16
44634 역대급 실적에도 줄줄이 가격 인상… 외식업계 ‘그리드플레이션’ 랭크뉴스 2025.04.16
44633 금보다 더 올랐다… 트럼프 리스크 속 환율 1위 통화는 랭크뉴스 2025.04.16
44632 '여신도 성폭행' 피해자 더 있었다…'징역 17년' 정명석 추가 기소 랭크뉴스 2025.04.16
44631 24시간 스마트폰 없이 살아봤더니… 랭크뉴스 2025.04.16
44630 [단독] 개표소서 뜬 '화웨이 와이파이'는 자작극?…선관위 고발 검토 랭크뉴스 2025.04.16
44629 “만원으로 한 끼 해결?” 김밥이나 짜장면 정도...또 인상 랭크뉴스 2025.04.16
44628 경찰 사격훈련 중 총기 사고…20대 순경 머리 총상에 심정지 랭크뉴스 2025.04.16
44627 이재명 후원금, 첫날에 한도 29억원 다 채워…“99%가 소액후원” 랭크뉴스 2025.04.16
44626 출시 3개월만 1000만개 팔린 이 라면…추억·복고 전략 통했다 랭크뉴스 2025.04.16
44625 "미국에 714조원 투자" 안 통했다... 엔비디아, 중국용 AI 칩 수출 길 막혀 랭크뉴스 2025.04.16
44624 “생고기 트럭 상온에 방치”… 경찰, ‘위생 논란’ 더본코리아 내사 착수 랭크뉴스 2025.04.16
44623 용인 일가족 5명 살해한 50대, 사기 혐의로 수사받아…“목졸림 추정”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16
44622 ‘내가 20억? 손이 덜덜’… 1등 당첨자 버킷리스트 보니 랭크뉴스 2025.04.16
44621 부산경찰청 사격 훈련 중 오발 사고… 20대 순경 의식 불명 랭크뉴스 2025.04.16
44620 CCTV에 잡힌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직전 모습 랭크뉴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