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 프랜차이즈 치킨 음식점 업주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축하하는 글을 내걸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한 프랜차이즈 치킨 음식점 업주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축하하는 글을 내걸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한 치킨 음식점 업주는 헌재가 윤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지난 4일 가게 입구 전광판에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는 글을 노출했다.

해당 사진이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자 일부 윤 전 대통령 지지층은 해당 가게에 악성 리뷰를 달며 별점 테러를 가했다.

이들은 "장사하는 사람이 편향적인 정치색을 드러내면 대가도 감수해야", "닭이나 잘 튀깁시다", "빨갱치킨", "중국에서 온 애들이 잘 먹어요", "여기가 빨갱이들 모임 장소인가요?" 등 글을 남겼다.

이에 윤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이들이 "사장님 힘내세요", "지극히 상식적인 사람이 운영하는 치킨 가게", "인천 가면 꼭 들르겠다", "옳은치킨" 등의 리뷰를 남기며 이날 오전 가게 평균 별점은 '4.5'까지 올라갔다.

논란이 확산하자 해당 음식점 업주는 "최근 매장 외부에 노출했던 정치 관련 부적절한 게시물과 관련해 물의를 빚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915 [속보] 트럼프, 미일 관세 협상에 "큰 진전" 랭크뉴스 2025.04.17
44914 반도체 수출제한 강화·파월 관세 우려에 뉴욕증시 '동반 급락'(종합) 랭크뉴스 2025.04.17
44913 뉴욕증시 동반급락 ··· 미 정부 엔비디아 칩 대중 수출 추가 제한 여파 랭크뉴스 2025.04.17
44912 파월 “관세로 연준 목표 달성 힘들 수도…개입은 없다” 랭크뉴스 2025.04.17
44911 대통령실·공관촌 압수수색 또 무산‥"임의제출" 랭크뉴스 2025.04.17
44910 美, 中 딥시크 때리기 본격화…"AI칩 등 기술 구매 차단 추진" 랭크뉴스 2025.04.17
44909 이재명 캠프 “李 타임지 100인 선정, 국가 지켜낸 국민 저력 덕분” 랭크뉴스 2025.04.17
44908 [단독] 신세계센트럴 역세권 활성화 사업 놓고 감사원에 서울시 공익감사 청구 랭크뉴스 2025.04.17
44907 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문다혜씨 오늘 1심 선고 랭크뉴스 2025.04.17
44906 “한화, 삼성 다 막혔는데 여긴 왜?” 이재명 테마株 속전속결 유증심사 통과 논란 랭크뉴스 2025.04.17
44905 파월 "관세로 물가 오르고 성장 둔화…정책목표 달성 힘들 수도" 랭크뉴스 2025.04.17
44904 대전협 박단 “결국 정부가 해결해야···필수의료 동료들 돌아갈 환경 조성이 중요” 랭크뉴스 2025.04.17
44903 불출마 뒤 몸값 뛰는 오세훈… 국힘 경선 주자들 문전성시 랭크뉴스 2025.04.17
44902 국가성평등지수 65.4점…양성평등의식 약화에 첫 '후퇴' 랭크뉴스 2025.04.17
44901 윤석열 11%? 40%? 여론조사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제대로 보는 법 총정리 랭크뉴스 2025.04.17
44900 "반수 제한" 초강수 전국 로스쿨…'두자릿수 성장' 사교육은 급팽창 랭크뉴스 2025.04.17
44899 [단독] 인구 비슷한 TK와 호남, 경선 반영은 3배 차이... 국민의힘 여론조사 왜곡? 랭크뉴스 2025.04.17
44898 처자식 죽이고도 집유? 살인피해자의 31%인데 가중처벌 없다 랭크뉴스 2025.04.17
44897 홈플러스·발란·JDX 다음은 누구…기업들 돈줄이 말라붙었다 [돈줄 가뭄] 랭크뉴스 2025.04.17
44896 [이슈 In] '11年 담배소송' 항소심 내달 마지막 변론…누구 손 들어줄까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