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 툴 제공=플라멜(AI 생성)

[서울경제]

충남 당진에서 승용차 운전자가 트렁크에 대형견을 매달고 도로를 주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당진경찰서는 대형견을 매달고 달린 운전자 A씨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당진시 대덕동의 한 도로에서 대형견을 트렁크에 매달고 주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확보한 영상에 따르면 대형견은 목이 밧줄로 묶여 축 늘어져 있었고, 두 다리와 꼬리는 아스팔트 바닥에 노출된 채 끌려갔다. 빠른 주행 속도 때문에 도로 바닥 위에서 흙먼지가 발생하는 장면도 고스란히 포착됐다.

경찰에 신고를 한 목격자는 “처음엔 저게 뭔지 몰라 굉장히 당황했다”며 “가까이 붙어 확인해보니 대형견이 매달려 있어 너무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해당 대형견은 결국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당시에) 살아 있는 개로 확인됐고 운전자의 신원도 파악했다”며 “A씨의 이동동선, 동물 학대 증거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516 [속보] 경찰 “윤 전 대통령·김성훈 차장·이상민 전 장관 관련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4.16
44515 안철수 "당, 민심과 멀어져‥수혈 아닌 반성과 혁신 필요" 랭크뉴스 2025.04.16
44514 [속보] 홍콩, 美 소액소포 면세 폐지 반발…“미국행 우편접수 중단” 랭크뉴스 2025.04.16
44513 이재명, 세월호 11주기 추모‥"어떤 이익도 안전·생명 못 앞서" 랭크뉴스 2025.04.16
44512 경찰, 대통령실·한남동 공관촌 압수수색…체포저지 관련 랭크뉴스 2025.04.16
44511 3년 지나면 327억 사라진다…내 건보료 환급금 확인하는 법 랭크뉴스 2025.04.16
44510 트럼프 ‘관세 폭탄’ 혼돈의 장세에서 월스트리트는 웃었다 랭크뉴스 2025.04.16
44509 “역시 이자 장사가 최고” 은행권 중심 금융지주 순이익 역대 최고 기록 랭크뉴스 2025.04.16
44508 美, 엔비디아 ‘H20 칩 中 수출’ 제한 통보… “1분기 7.8조원 가량 손실” 랭크뉴스 2025.04.16
44507 [단독] '고성국TV' '뉴스공장' 편 가르기 여론조사 뚝딱…극단의 진영 스피커 ‘유튜브’ 랭크뉴스 2025.04.16
44506 李, 세월호 11주기에 "열한번째 봄, 국민안전 국가책임 바로세워야" 랭크뉴스 2025.04.16
44505 [단독]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아동센터 20대 남자 직원 입건 랭크뉴스 2025.04.16
44504 또 고개 숙인 백종원 "다 바꾸겠다... 위생관리 등 전면 쇄신" 랭크뉴스 2025.04.16
44503 “망언이라더니” 국힘 ‘주 4.5일제’ 꺼내자 소환된 ‘이 책’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4.16
44502 딥시크에 쓰인 ‘엔비디아 H20 칩’ 중국에 수출 제한 랭크뉴스 2025.04.16
44501 [속보] "최상목, 내주 방미…美재무장관, 통상현안 회의 제안" 랭크뉴스 2025.04.16
44500 ‘일본’ 제치고 ‘헐리우드’와 경쟁...K콘텐츠의 위용 랭크뉴스 2025.04.16
44499 ‘관세 유예’ 발표 직전 ‘풀매수’…트럼프 충성파 의원의 신박한 재테크 랭크뉴스 2025.04.16
44498 "늑대 아냐"…입마개 안한 대형견 세마리 쇼핑몰 활보, 주인 해명은 랭크뉴스 2025.04.16
44497 인천 부평 횡단보도서도 땅꺼짐 현상…차량 통제 랭크뉴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