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 툴 제공=플라멜(AI 생성)

[서울경제]

충남 당진에서 승용차 운전자가 트렁크에 대형견을 매달고 도로를 주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당진경찰서는 대형견을 매달고 달린 운전자 A씨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당진시 대덕동의 한 도로에서 대형견을 트렁크에 매달고 주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확보한 영상에 따르면 대형견은 목이 밧줄로 묶여 축 늘어져 있었고, 두 다리와 꼬리는 아스팔트 바닥에 노출된 채 끌려갔다. 빠른 주행 속도 때문에 도로 바닥 위에서 흙먼지가 발생하는 장면도 고스란히 포착됐다.

경찰에 신고를 한 목격자는 “처음엔 저게 뭔지 몰라 굉장히 당황했다”며 “가까이 붙어 확인해보니 대형견이 매달려 있어 너무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해당 대형견은 결국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당시에) 살아 있는 개로 확인됐고 운전자의 신원도 파악했다”며 “A씨의 이동동선, 동물 학대 증거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709 [단독] ‘MZ 결사대 단장’ 이모씨 구속...서부지법 사태 사전 모의 의혹도 new 랭크뉴스 2025.04.17
49708 의대 증원 무산돼도 의료계는 투쟁…“20일 궐기대회 예정대로” new 랭크뉴스 2025.04.17
49707 ‘기내 난동 때 테이저건 쏜다’… 대한항공, 업계 최초 전문 교관 양성 교육 new 랭크뉴스 2025.04.17
49706 ‘尹 탄핵·트럼프·산불’...韓, 성장률 쇼크 오나 new 랭크뉴스 2025.04.17
49705 강혜경 "검찰, 윤석열 부부 사건 눈 감고 공익제보자 표적 수사" new 랭크뉴스 2025.04.17
49704 똥 기저귀로 어린이집 교사 때린 엄마…항소심, 징역 6개월 선고 new 랭크뉴스 2025.04.17
49703 [속보] 법원,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 재판 촬영 허가 new 랭크뉴스 2025.04.17
49702 [속보] 법원, 윤석열 전 대통령 21일 공판 법정 촬영 허가 new 랭크뉴스 2025.04.17
49701 구청 라디오서 "안아줘요" 말한 후 숨진 공무원…죽음 암시했나 new 랭크뉴스 2025.04.17
49700 이주호 "3천58명은 정원 아닌 모집인원…2천명 증원은 유지"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99 '피고인 尹' 법정 모습 언론 통해 공개…재판부, 촬영 허가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98 공약도 明心 경쟁… 이재명 ‘메머드급 조직’ 움직인다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97 ‘尹 탄핵·트럼프·산불’...먹구름 낀 韓 경제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96 [속보] '피고인 尹' 법정 모습 이번엔 공개…재판부 촬영 허가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95 [속보] ‘피고인 윤석열’ 법정 모습 공개된다… 재판부, 촬영 허가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94 감사원 "문재인 정부 집값 통계 102차례 조작‥소득·고용도 왜곡"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93 “대국민 사기” 의대 증원 원점에 중환자 분노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92 다이아몬드, '삼진 아웃' 당했다...마지막 공은 트럼프 관세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91 대통령실 세종 간다?‥"용산은 내란 본거지" "청와대는 불가" [맞수다]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90 '3.6조→2.3조' 한화에어로 유증 또 퇴짜…금감원 2차 제동 new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