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 국무총리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8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대해 “맞서지 않고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행은 이날 공개된 미국 CNN과 인터뷰에서 “(한국은 미국과) 협상하고자 하는 뜻이 명확하며 한미는 강력한 동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이 중국·일본과 연대해 미국의 관세에 대항할 것인가’라는 물음에는 “우리는 그 길을 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 대행은 “그런 종류의 대응이 상황을 극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특히 그런 대응이 한·중·일 3국, 특히 한국에 이익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에 대해서는 “이례적인 회의가 아니라 일상적인 회의였을 뿐”이라며 한·중·일 3국이 비슷한 장관급 회의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한 대행은 “(이런 회의가) 무엇을 암시하는지 궁금해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맞대응을 위한 연합은 아니며 (맞대응은) 세계 무역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계에서는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와 관련해 상호관세 부과에 직면한 한국·일본이 중국과 연합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734 [속보] 소방당국 "광명 붕괴현장서 실종자 1명 발견" 랭크뉴스 2025.04.16
44733 방첩사 과장 "계엄 해제 임박하자 이재명·한동훈 우선 체포 지시" 랭크뉴스 2025.04.16
44732 헌재 '한덕수 재판관 지명' 효력정지…"임명권 없다면 혼란"(종합) 랭크뉴스 2025.04.16
44731 [속보] 소방청 "광명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발견"‥사망 추정 랭크뉴스 2025.04.16
44730 '월권' 제동 걸린 한덕수, 민주 "즉각 지명 철회하고, 사퇴하라" 랭크뉴스 2025.04.16
44729 헌재 “한덕수 총리의 헌법재판관 2명 지명, 효력 정지” 랭크뉴스 2025.04.16
44728 "발표는 했지만 지명은 아냐" 한 대행의 '놀라운 꼼수' 랭크뉴스 2025.04.16
44727 [속보] 소방청 “신안산선 붕괴사고 현장서 실종자 발견” 랭크뉴스 2025.04.16
44726 헌재, '한덕수 재판관 지명' 효력정지… "대행이 임명권 있다고 단정 못해" 랭크뉴스 2025.04.16
44725 강남 한복판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발길질…경찰, 용의자 추적 랭크뉴스 2025.04.16
44724 헌재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국민 기본권 침해 여지” 랭크뉴스 2025.04.16
44723 국힘 ‘빅텐트론’ 펴보기도 전에 삐걱 랭크뉴스 2025.04.16
44722 [단독]윤석열 파면 7일간 관저서 쓴 수돗물만 228톤···2인 가구 한달 사용량 ‘16배’ 랭크뉴스 2025.04.16
44721 마약 집행유예 기간에 약물 운전... 검찰, 벽산그룹 3세 불구속 기소 랭크뉴스 2025.04.16
44720 나경원도 “윤석열 언급 그만”…‘내란 피고인’과 거리 두는 국힘 주자들 랭크뉴스 2025.04.16
44719 "안 그래도 1만원으로 먹을 게 없는데 '김밥' 가격은 또 왜 이래?" 랭크뉴스 2025.04.16
44718 헌재, 전원일치로 '헌법재판관 지명 효력정지' 인용 랭크뉴스 2025.04.16
44717 "백종원 회사, 생고기를 용달차 짐칸 바닥에" 신고 접수…경찰, 내사 착수 랭크뉴스 2025.04.16
44716 국힘 “헌재가 정치재판소로 전락…위험한 선례” 랭크뉴스 2025.04.16
44715 여전히 탄핵 찬반 ‘손가락질’ 국힘, 반이재명 빅텐트까지 까마득 랭크뉴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