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뉴욕 3대 증시가 8일(현지시각)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주요국에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 이후 계속되던 주가지수 하락세가 멈춘 것이다. 이는 미국으로부터 관세를 부과받게 된 국가들이 협상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객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 연합뉴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 상승한 3만8827.10에 거래를 시작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6% 상승한 5193.57, 나스닥지수는 3.7% 오른 1만6181.04에 거래를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부터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기본 10% 관세를 부과하고 9일부터는 60여 교역국에 이보다 높은 관세를 매기는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은 같은 세율의 보복 관세를 미국 제품에 부과하겠다며 맞대응에 나섰다.

이에 무역 전쟁 긴장감이 고조되는 듯 했으나,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개별국가와 협상의 여지가 열려있음을 시사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약 70개국이 관세 협상을 요청해왔다”면서 “만약 그들이 탄탄한 제안을 갖고 협상 테이블에 나선다면 우리는 좋은 거래를 성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699 '피고인 尹' 법정 모습 언론 통해 공개…재판부, 촬영 허가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98 공약도 明心 경쟁… 이재명 ‘메머드급 조직’ 움직인다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97 ‘尹 탄핵·트럼프·산불’...먹구름 낀 韓 경제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96 [속보] '피고인 尹' 법정 모습 이번엔 공개…재판부 촬영 허가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95 [속보] ‘피고인 윤석열’ 법정 모습 공개된다… 재판부, 촬영 허가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94 감사원 "문재인 정부 집값 통계 102차례 조작‥소득·고용도 왜곡"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93 “대국민 사기” 의대 증원 원점에 중환자 분노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92 다이아몬드, '삼진 아웃' 당했다...마지막 공은 트럼프 관세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91 대통령실 세종 간다?‥"용산은 내란 본거지" "청와대는 불가" [맞수다]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90 '3.6조→2.3조' 한화에어로 유증 또 퇴짜…금감원 2차 제동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89 김동연, ‘비동의 강간죄 도입’ 공약···민주당 후보 중 유일?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88 "현대식 고문 의자" 비명 터졌다…中항공사 '초슬림 좌석' 논란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87 감사원 “문재인 정부, 집값통계 102회 조작”…감사 최종결과 발표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86 대치동 은마아파트, 46년 만에 49층·5962세대로 재건축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85 120억 별장 산 포르쉐 회장…산에 '개인 터널' 뚫으려다 발칵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84 “협조 안 하면 날린다”…文정부 4년간 집값 통계 102회 조작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83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3,058명으로”…1년여 만에 백지화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82 국힘 1차 경선, 羅·韓·洪 '토론 배틀'… 김문수·안철수 격돌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81 리틀 이명희?…신세계 정유경은 왜 프로필 사진을 바꿨나 new 랭크뉴스 2025.04.17
49680 “권한대행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임명 불가”…헌재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new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