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변호인 "대선, 개인 문제 아냐"…일단 기일 잡은 재판부 "일정 생기면 자료 내달라"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공판 출석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2025.4.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사건을 심리하는 법원 재판부가 대선 선거운동 기간을 포함해 5월에도 두 차례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8일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공판에서 내달 13일과 27일을 공판기일로 추가로 지정했다.

이 대표의 변호인은 재판부에 "27일은 대선 본선 선거운동 기간이라 기일을 빼줬으면 좋겠다. (대선) 바로 며칠 전"이라며 해당 날짜를 기일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이 기일을 진행하는 게 좋다는 의견을 표시하자 이 대표 측은 "대선이라는 게 단순히 피고인 개인의 문제는 아니다"며 거듭 요청했다.

이 대표 측은 정확히 어떤 일정이 있느냐는 재판부 질문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이런저런 많은 토론회라든가 국민들에게 알려야 하는 선거 자체 행사들이 많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재판부는 "구체적 일정이 정해지면 법원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필요한 경우 미리 허가를 받으라"며 일단 계획대로 기일을 지정했다.

정부는 이날 정례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후보자 등록은 5월 10∼11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5월 12일부터 선거일 하루 전인 6월 2일까지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742 [단독] 경찰, 대통령실에 김성훈 경호차장 비위 통보 “관사 외부인 출입”…“사실과 달라” 랭크뉴스 2025.04.16
44741 [속보] 경기 광명 신안산선 붕괴 현장 실종자 발견…“사망 추정” 랭크뉴스 2025.04.16
44740 "국민쨩 나니가스키~"…공식 계정 맞아? 파격 홍보 나선 대선주자들 랭크뉴스 2025.04.16
44739 [속보] 신안선선 광명 지하터널 붕괴사고 실종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4.16
44738 ‘어제는 광주, 오늘은 울산’… 한덕수, 대권 행보 본격화 랭크뉴스 2025.04.16
44737 “계엄 공세 방어 못하면 필패… 떳떳하게 싸울 후보는 나뿐” 랭크뉴스 2025.04.16
44736 ‘한덕수 재판관 지명’ 정지시킨 헌재···“헌법재판 신뢰 크게 훼손할 가능성” 랭크뉴스 2025.04.16
44735 사시 수석이 학원가 '1타 강사'…수천만원 수강료에 '둠강'도 유행 랭크뉴스 2025.04.16
44734 [속보] 소방당국 "광명 붕괴현장서 실종자 1명 발견" 랭크뉴스 2025.04.16
44733 방첩사 과장 "계엄 해제 임박하자 이재명·한동훈 우선 체포 지시" 랭크뉴스 2025.04.16
44732 헌재 '한덕수 재판관 지명' 효력정지…"임명권 없다면 혼란"(종합) 랭크뉴스 2025.04.16
44731 [속보] 소방청 "광명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발견"‥사망 추정 랭크뉴스 2025.04.16
44730 '월권' 제동 걸린 한덕수, 민주 "즉각 지명 철회하고, 사퇴하라" 랭크뉴스 2025.04.16
44729 헌재 “한덕수 총리의 헌법재판관 2명 지명, 효력 정지” 랭크뉴스 2025.04.16
44728 "발표는 했지만 지명은 아냐" 한 대행의 '놀라운 꼼수' 랭크뉴스 2025.04.16
44727 [속보] 소방청 “신안산선 붕괴사고 현장서 실종자 발견” 랭크뉴스 2025.04.16
44726 헌재, '한덕수 재판관 지명' 효력정지… "대행이 임명권 있다고 단정 못해" 랭크뉴스 2025.04.16
44725 강남 한복판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발길질…경찰, 용의자 추적 랭크뉴스 2025.04.16
44724 헌재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국민 기본권 침해 여지” 랭크뉴스 2025.04.16
44723 국힘 ‘빅텐트론’ 펴보기도 전에 삐걱 랭크뉴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