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완규 법제처장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이 처장은 12.3 계엄 다음날인 12월 4일 저녁, 서울 삼청동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과 만찬 회동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차 계엄을 꾸민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 처장이 이후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을 두고도 '의심스럽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1월 안가모임에 참석했던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박성재 법무장관, 이완규 법제처장, 김주현 민정수석 등을 내란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해 12월 국회 법사위 현안질의에서도 다뤄졌습니다.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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