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손가락에 적힌 메모. 오승현 기자

[서울경제]

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손가락에 글자가 적혀 있는 모습이 포착돼 주목 받았다. 글자의 흐릿한 모습 때문에 의미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으나 결국 해프닝으로 종결되는 모습이다.

이날 안 의원의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며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자 안 의원 대선 캠프 측은 “안철수 의원 손에 적힌 글씨는 '이효진 대변인'”이라며 “대변인 소개를 위해 잠시 적어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출마 선언 행사를 진행한 이 대변인은 원광디지털대학 경찰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에 안 의원은 자신의 손가락에 ‘이효진 원광大’ 문구를 적어둔 것으로 추측된다.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8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도중 이효진 대변인과 대화를 하고 있다. 이날 안 의원은 '이효진 원광대'라고 손가락에 적어 눈길을 끌었다. 뉴스1


앞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 도전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손바닥에는 ‘王’ 글자가 적힌 모습이 포착돼 주술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논란이 됐다. 안 의원의 손가락에 적힌 글자에 대한 해명이 없었다면 다시 주술 논란이 벌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자신에 대해 "누구보다 깨끗하고 인공지능(AI) 산업 발전과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적임자이자 중도 소구력이 가장 큰 후보"라고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401 부모·아내·자녀 살해한 비정한 50대 가장 랭크뉴스 2025.04.16
44400 [단독] 여론조사 공천 OECD 중 한국이 유일한데…'어디 맡기고' '어떻게 조사하고' 죄다 깜깜이 랭크뉴스 2025.04.16
44399 “답답하다”며 비상문 연 승객… 재발 방지 대책 없나 랭크뉴스 2025.04.16
44398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11명 후보 등록… 韓대행 미등록 랭크뉴스 2025.04.16
44397 남편 택시 이어 아내 택시 탄 수상한 승객…부부의 직감, 보이스피싱범 잡았다 랭크뉴스 2025.04.16
44396 미리 알았나?…親트럼프 美의원, '관세 유예' 발표 前 주식 매수 랭크뉴스 2025.04.16
44395 반탄 청년들 ‘윤 어게인’에 전문가들 “법적으로 불가능” 랭크뉴스 2025.04.16
44394 트럼프, '정책 반기' 하버드大에 '면세 지위' 박탈 위협(종합) 랭크뉴스 2025.04.16
44393 62년 만에 첫 ‘여성만 탄’ 우주선, 무중력 체험 뒤 지구로 무사귀환 랭크뉴스 2025.04.16
44392 "트럼프 對中무역전쟁, 펜타닐·대만·틱톡 등 현안 논의 방해" 랭크뉴스 2025.04.16
44391 "잠시만요, 고객님!"…신입 은행원의 놀라운 촉, 5000만원 지켰다 랭크뉴스 2025.04.16
44390 "눈 떠보니 집 앞이 '쓰레기산'이에요"…환경미화원 파업에 비상 걸린 英 도시 랭크뉴스 2025.04.16
44389 '수억 원대 금품 수수 혐의' LS증권 전 본부장 구속 랭크뉴스 2025.04.16
44388 “미국장 뜨는 건 이익의 질 때문…한국선 방산 폭발력 주목” 랭크뉴스 2025.04.16
44387 러, 나발니 취재한 기자 4명에 징역 5년6개월형 랭크뉴스 2025.04.16
44386 뉴욕지수, 관세 감면 기대에 상승 출발 랭크뉴스 2025.04.16
44385 민생·통상·재난 12조 추경…“초당적 협조를” 랭크뉴스 2025.04.16
44384 세상 떠난 가수 추모 앨범에 누드 사진을…"용서 못해" 日 발칵 랭크뉴스 2025.04.16
44383 경호차장 “이달 내 사퇴”…‘수사·연판장’에 압박 느낀듯 랭크뉴스 2025.04.16
44382 하버드 때리기 나선 트럼프… "면세 지위 박탈할 수도" 랭크뉴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