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2·3 비상계엄 관련 군·경찰 간부들에 대한 수사를 일부 정리하는 대로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를 다시 시작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계엄 사건에 검사들 거의 전원이 투입돼 어느 정도 정리가 필요하다"며 "계엄 수사를 완결하고 채 해병 사건을 재개한다는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 정리되고 나면 시작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구체적인 시점이나 방식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 소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엔 "윤 전 대통령도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라며 "소환이나 절차에 관한 문제는 수사팀이 판단할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2023년 7월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당시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초기 군의 수사를 경찰에 이첩하고 최종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하고, 책임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주호주 대사로 임명해 도피시키려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국방부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윤 전 대통령의 통신내역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던 중 12·3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지며 수사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공수처가 수사 재개 방침을 밝혔는데, 해병대 사건과 관련해서는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등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더라도 공수처법상 기소권이 없어 검찰에 공소 제기를 요구해야 합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630 [단독] 개표소서 뜬 '화웨이 와이파이'는 자작극?…선관위 고발 검토 랭크뉴스 2025.04.16
44629 “만원으로 한 끼 해결?” 김밥이나 짜장면 정도...또 인상 랭크뉴스 2025.04.16
44628 경찰 사격훈련 중 총기 사고…20대 순경 머리 총상에 심정지 랭크뉴스 2025.04.16
44627 이재명 후원금, 첫날에 한도 29억원 다 채워…“99%가 소액후원” 랭크뉴스 2025.04.16
44626 출시 3개월만 1000만개 팔린 이 라면…추억·복고 전략 통했다 랭크뉴스 2025.04.16
44625 "미국에 714조원 투자" 안 통했다... 엔비디아, 중국용 AI 칩 수출 길 막혀 랭크뉴스 2025.04.16
44624 “생고기 트럭 상온에 방치”… 경찰, ‘위생 논란’ 더본코리아 내사 착수 랭크뉴스 2025.04.16
44623 용인 일가족 5명 살해한 50대, 사기 혐의로 수사받아…“목졸림 추정”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16
44622 ‘내가 20억? 손이 덜덜’… 1등 당첨자 버킷리스트 보니 랭크뉴스 2025.04.16
44621 부산경찰청 사격 훈련 중 오발 사고… 20대 순경 의식 불명 랭크뉴스 2025.04.16
44620 CCTV에 잡힌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직전 모습 랭크뉴스 2025.04.16
44619 경찰 실내사격장에서 총기 오발 사고…20대 순경 중상 랭크뉴스 2025.04.16
44618 ‘오세훈 시장’ 찾은 김·나·안·홍…한동훈 대구행 랭크뉴스 2025.04.16
44617 환율 급등에도 유가 내리니 …수입물가 두 달 연속 하락 랭크뉴스 2025.04.16
44616 피살된 용인 일가족 5명 사인 "전형적인 목 졸림사" 랭크뉴스 2025.04.16
44615 첫 흑자전환 성공한 토스뱅크, 이제 40대 공략 나선다 랭크뉴스 2025.04.16
44614 [단독] 삼성전자, HBM 두뇌 ‘로직 다이’ 테스트 수율 안정권… HBM4 12단 개발 탄력 랭크뉴스 2025.04.16
44613 '수천만 팔로워' 유명 인플루언서, 성폭행 혐의 징역형 확정 랭크뉴스 2025.04.16
44612 코스닥, 2거래일 만에 장중 700선 내줘 랭크뉴스 2025.04.16
44611 함익병 "이준석, 매력 있지만 싸가지는 없다" 평가…왜 랭크뉴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