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총 화선 5.2㎞, 산불영향구역 70㏊
주민 506명 대피, 시설 피해 없어
경남 하동군 옥종면에서 산불이 이틀째 타오른 8일 오전 주불을 잡기 위해 투입된 치누크 군용헬기가 진화용 물을 뜨고 있다. 하동=뉴시스


경남 산청·하동 산불을 끈 지 1주일 만인 7일 낮 12시 5분쯤 하동군 옥종면 야산에 발생한 산불이 24시간 만에 잡혔다.

산림 당국은 8일 일출 무렵부터 헬기 34대, 인력 772명, 장비 93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낮 12시 기준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진화 인력 237명이 암석 지대를 중심으로 잔불 진화에 집중하며 '뒷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감시 중이다.

이번 산불의 전체 화선은 5.2㎞였고, 산불영향구역은 축구장 100개 규모인 70㏊로 추정된다. 발화지는 지난달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동으로 번진 곳과 불과 2~3㎞ 떨어졌다.

산불은 전날 70대 남성이 산에서 예초기를 사용하다 불을 내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자체 진화에 나섰다가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산불 인근 주민 506명이 긴급 대피했으나 시설 등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442 이스라엘 "일시·영구적 상황따라 가자지구에 군 주둔" new 랭크뉴스 2025.04.17
49441 韓, 위험 1~2등급 中·北과 달리 최하위… 영향 미미할 듯 new 랭크뉴스 2025.04.17
49440 트럼프 “미·일 관세 협상 자리에 직접 갈 것” new 랭크뉴스 2025.04.17
49439 경찰, 일가족 5명 살해 50대 구속영장 신청 new 랭크뉴스 2025.04.17
49438 인도·파키스탄 벌써 49도…2050년 ‘생존 불가능 온도’ 될 수도 new 랭크뉴스 2025.04.17
49437 타임지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재명·로제 선정 랭크뉴스 2025.04.17
49436 최상목 ‘마은혁 미임명’ 한덕수 탓…“전임자 존중” 랭크뉴스 2025.04.17
49435 '광명 붕괴' 실종자 숨진채 발견…찌그러진 컨테이너에 매몰됐다 랭크뉴스 2025.04.17
49434 대통령 파면 후에도 압수수색 막은 경호처 “임의 제출로 자료 내겠다” 랭크뉴스 2025.04.17
49433 트럼프에 반기 든 하버드... 오바마, "다른 대학들도 따르길” 랭크뉴스 2025.04.17
49432 EU, 철강·타이어 '재활용 비율' 규제 예고…韓수출품도 영향 랭크뉴스 2025.04.17
49431 권성동, 질문하는 기자 손목 잡아채 끌고 가 “지라시 취재는 거부” 랭크뉴스 2025.04.17
49430 "아프다" 시상식 불참한 90세 이순재, 일주일 뒤 반가운 소식 랭크뉴스 2025.04.17
49429 “사기 분양 고소당해 가족 살해” 용인 50대 가장, 경찰 진술 랭크뉴스 2025.04.17
49428 "술만 마시면 애들까지 때리는 남편, 이혼하자니 재산·양육비 포기하라네요" 랭크뉴스 2025.04.17
49427 한덕수 무리수가 자초한 대통령 권한대행 자격 논란 랭크뉴스 2025.04.17
49426 러, 우크라 침공받은 접경지 쿠르스크 전 주지사 체포 랭크뉴스 2025.04.17
49425 한강 작가 새 책, 다음주 나온다 랭크뉴스 2025.04.17
49424 "11년 지나도, 차가운 봄"‥한덕수·국민의힘 주자들은 불참 랭크뉴스 2025.04.17
49423 집에서 포경수술 했다가…생후 45일 아기, 과다출혈로 사망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