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덕수 대행, 국무회의서 밝혀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4/뉴스1


정부가 제 21대 대통령 선거일을 6월3일로 확정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선거 관리에 필요한 법정 사무의 원활한 수행과 각 정당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6월 3일을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또 "국민들께서 소중한 투표권을 원활하게 행사하실 수 있도록 선거 당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선거는 민주주의 사회의 근간이며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가장 중요한 제도"라며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자리에 모인 국무위원들을 향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2개월 남짓 남았다"며 "일체의 동요 없이 오직 국민의 안전과 민생 회복, 당면한 미국발 통상전쟁 대응에 마지막 소명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 대행은 "국무위원들께서는 소관 분야에 대한 전권을 가지시고, 어느 때보다도 냉철하게 판단하고 책임 있게 행동해 주시기 바란다"며 "모든 공직자들도 대통령 궐위라는 엄중한 상황을 맞아, 정치적 중립을 확고히 유지하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13 ‘간첩을 간첩이라 못 부르는’ 형법…전투기 무단 촬영에도 간첩죄 적용 ‘불가’[이현호의 밀리터리!톡] new 랭크뉴스 2025.04.17
49512 트럼프, 日관세담당 각료와 면담…본협상 하기도 전에 "큰 진전" new 랭크뉴스 2025.04.17
49511 "가장 폭력적인 사람은?" ①이재명 ②김문수...편향 질문 판쳐도 "심의 대상 아냐" new 랭크뉴스 2025.04.17
49510 파킨슨병 줄기세포 치료 잇따라 성공…안전·효능 확인 new 랭크뉴스 2025.04.17
49509 [속보]트럼프 "일본 통상대표단과 회담…큰 진전있었다" new 랭크뉴스 2025.04.17
49508 [단독] ‘윤석열 출금’ 출입국본부장, 박성재 장관 복귀 뒤 돌연 사직 new 랭크뉴스 2025.04.17
49507 이진숙 "'2인 체제'로 방송사 재허가 심사 강행"‥국회의장 지적에는 발끈 new 랭크뉴스 2025.04.17
49506 파월 의장 "트럼프 관세로 '인플레·침체' 동시 발생 딜레마 우려" new 랭크뉴스 2025.04.17
49505 “비트코인은 떨어지는데”...고공행진 중인 ‘이것’ new 랭크뉴스 2025.04.17
49504 [단독] 토목학회 또 성범죄… 신고 반년 뒤 징계위, 그마저도 솜방망이 처벌 new 랭크뉴스 2025.04.17
49503 [속보] 트럼프, 미일 관세 협상에 "큰 진전" new 랭크뉴스 2025.04.17
49502 반도체 수출제한 강화·파월 관세 우려에 뉴욕증시 '동반 급락'(종합) new 랭크뉴스 2025.04.17
49501 뉴욕증시 동반급락 ··· 미 정부 엔비디아 칩 대중 수출 추가 제한 여파 new 랭크뉴스 2025.04.17
49500 파월 “관세로 연준 목표 달성 힘들 수도…개입은 없다” new 랭크뉴스 2025.04.17
49499 대통령실·공관촌 압수수색 또 무산‥"임의제출" new 랭크뉴스 2025.04.17
49498 美, 中 딥시크 때리기 본격화…"AI칩 등 기술 구매 차단 추진" new 랭크뉴스 2025.04.17
49497 이재명 캠프 “李 타임지 100인 선정, 국가 지켜낸 국민 저력 덕분” new 랭크뉴스 2025.04.17
49496 [단독] 신세계센트럴 역세권 활성화 사업 놓고 감사원에 서울시 공익감사 청구 new 랭크뉴스 2025.04.17
49495 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문다혜씨 오늘 1심 선고 new 랭크뉴스 2025.04.17
49494 “한화, 삼성 다 막혔는데 여긴 왜?” 이재명 테마株 속전속결 유증심사 통과 논란 new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