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이중으로 주차한 차량의 차주에게 ‘차량을 빼달라’고 요청하자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는 사연이 화제다.

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아침에 출근하기 위해 주차장에 갔다가 자신의 차량 앞에 이중 주차된 차량을 발견했다.

A씨는 아파트 주차 공간이 부족해 이중주차가 흔한 상황이라 직접 차량을 밀어 이동하려고 했다. 차량을 아무리 밀어도 밀리지 않아 확인해보니 기어가 파킹으로 설정돼 있어 움직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A씨가 차주에게 전화를 걸어 차량을 이동해달라고 요청하자 차주는 “왜요?”라고 되물으며 “못 가는 거냐, 씻고 있어서 나가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답했다.

A씨는 황당해 하며 “이중주차를 해놓는데 파킹으로 해놓으시는 게 어디 있느냐"고 하자, 차주는 "차가 파킹밖에 안 된다. 중립 기어로 하면 문이 안 잠긴다"고 말했다.

A씨가 계속 따져 묻자 차주는 "알겠다"고 답한 채 혼잣말로 "진짜 짜증 나"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이후 차주는 A씨에게 '죄송한데 금방 나갈게요'라고 문자를 보냈고, A씨는 차주와 마주치면 다툼이 생길까 싶어 자리를 피했다고 한다.

A씨는 "같은 아파트 주민으로서 이렇게 까지 예의가 없을 수 있나 싶어서 제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234 [단독] 홍준표 쪽-명태균 1억원 돈거래 정황…“김영선 선거비용 5천” 랭크뉴스 2025.04.15
44233 대낮부터 난동 부린 남성…대마초 통 집어던져 [이슈클릭] 랭크뉴스 2025.04.15
44232 “남직원들은 나가라” 의원님의 공무원 폭행 공방…그날의 진실은? 랭크뉴스 2025.04.15
44231 건강 챙기는 Z세대, 술 대신 ‘버섯’ 먹는다 랭크뉴스 2025.04.15
44230 9호선 출근 열차 바닥서 '인분' 발견 소동…민원 10여건 랭크뉴스 2025.04.15
44229 이재명 "내란 사범에 분명히 책임 물어야…공수처는 대폭 강화"(종합) 랭크뉴스 2025.04.15
44228 '신입생 뽑지 마라' 의대생들 "새 정부와 협상"···교육부 "협상 여지 없어" 랭크뉴스 2025.04.15
44227 "한국 가면 무조건 사야 해"…일본인들 우르르 몰려와 사간다는 '이것' 랭크뉴스 2025.04.15
44226 [단독] 현대차 美관세 TF 신설…'공화당 4선' 전 의원도 영입 랭크뉴스 2025.04.15
44225 ‘노아의 방주’ 찾을까…튀르키예 아라라트산서 발굴 추진 랭크뉴스 2025.04.15
44224 “누군가의 봄이 되길”…경주서 익명의 기부자 폐지 판 돈 기부 [아살세] 랭크뉴스 2025.04.15
44223 [속보] 김성훈 경호차장 “4월 말 사퇴”…초유의 연판장에 백기 랭크뉴스 2025.04.15
44222 [속보] “中, 자국 항공사에 美보잉 항공기 인도 중단 명령” 랭크뉴스 2025.04.15
44221 중국 인플루언서, 미국인에게 “차라리 중국 와서 물건 사” 랭크뉴스 2025.04.15
44220 [속보] 김성훈 경호차장 “사퇴하겠다”···직원들 연판장에 백기 랭크뉴스 2025.04.15
44219 김성훈 경호처 차장, 내부반발에 "이달 내 사퇴" 랭크뉴스 2025.04.15
44218 최상목 "52시간 예외, 근로자 건강권 침해해 돈 벌겠단 것 아냐"(종합) 랭크뉴스 2025.04.15
44217 '소비기한 경과' 게맛살, '국내산 둔갑' 수입 고기... 못 믿을 배달 음식 랭크뉴스 2025.04.15
44216 가뜩이나 공보의 부족한데…의정갈등에 의대생 군입대 10배 늘었다 랭크뉴스 2025.04.15
44215 나경원 “드럼통 정치에 굴복 안해”···이재명 겨냥 악의적 풍자 동원 랭크뉴스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