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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서 대마 양성 반응 나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의 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2024년 5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총선백서특별위원회 공천관련 평가회의에서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있다. /뉴스1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씨의 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초구 주택가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당시 아내 등 2명과 렌터카를 타고 범행 현장을 찾았다. 경찰은 이들 셋과 대마 제공 혐의자 등 4명을 입건했다.

이씨는 체포 직후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국과수에 이들 4명의 소변, 모발 등을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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