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러스트=챗GPT 달리3

한국거래소가 코스피·코스닥시장 상장사 45곳을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했다. 공매도 전면 재개 이후 가장 많은 지정 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보편·상호 관세 강행 여파로 국내 증시가 크게 흔들린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시장 상장사 22곳과 코스닥시장 상장사 23곳을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7일 지정했다. 공매도가 급증하고 주가 하락 폭이 큰 종목은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 이튿날 공매도를 제한할 수 있다.

코스피시장 종목 중에선 HD현대중공업, CJ, LS, S-Oil, 두산, 이수페타시스, 메리츠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시장 종목 중에선 HLB제약, LS마린솔루션, 브이티, 엔켐, 오리엔탈정공, 제룡전기, 한글과컴퓨터 등이 공매도 과열종목이 됐다.

공매도 과열종목 수는 3월 31일 43개 → 4월 1일 7개 → 2일 22개 → 3일 11개 → 4일 15개 등이다. 이날이 45개로 가장 많다.

금융당국이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제도를 오는 5월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예상보다 많은 종목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시뮬레이션을 토대로 당초 이달 공매도 지정건 수가 코스피시장 35.9건, 코스닥지수는 112.3건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날 기준 코스피시장 48건으로 예상치를 웃돌았고, 코스닥시장은 95건으로 예상치에 가까워지고 있다.

공매도 거래 재개와 맞물려 관세 여파로 국내 증시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는 공매도 재개 이후 코스피지수는 9%, 코스닥지수는 6.1% 하락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005 트럼프, 자동차 부품 관세 유예 시사…“회사들 시간 필요” 랭크뉴스 2025.04.15
44004 유승민 14→3%…'역선택 방지룰' 적용하니 지지율 요동쳤다 랭크뉴스 2025.04.15
44003 트럼프 또 오락가락…"안 봐준다"더니 하루 만에 "車업계 돕겠다" 랭크뉴스 2025.04.15
44002 국민의힘 해산은 왜 논의하지 않는가 [왜냐면] 랭크뉴스 2025.04.15
44001 구글, ‘트럼프 관세’ 등에 업고 韓 지도 데이터 요구하는데…“시장 잠식 우려”vs“세계 유일의 불허” 랭크뉴스 2025.04.15
44000 [속보] 최상목 "12조대 필수추경안 마련"…당초 발표보다 2조 증액 랭크뉴스 2025.04.15
43999 선배 가고 후배 오고…사외이사 ‘알박기’ 요지경 랭크뉴스 2025.04.15
43998 이준석 "월급쟁이 과잉과세 고리 끊을 것"... 근로소득세 개편 시사 랭크뉴스 2025.04.15
43997 ‘테슬라 매장 방화·머스크 비난 낙서’ 40대 기소…미 법무부 “형량 협상 없다” 랭크뉴스 2025.04.15
43996 트럼프 “자동차 회사들 시간 필요해”…관세 일시 유예 시사 랭크뉴스 2025.04.15
43995 이준석 "월급쟁이 과잉과세 고리 끊을 것"...근로소득세 개편 시사 랭크뉴스 2025.04.15
43994 미 재무장관 “한국과 내주 무역협상 예정···빠르게 진행될 것” 랭크뉴스 2025.04.15
43993 구글, ‘트럼프 관세’ 등에 업고 韓 지도 데이터 요구하는데…“시장 잠식 우려”vs“전 세계 유일의 불허” 랭크뉴스 2025.04.15
43992 "왜곡·조작됐다"‥헌재 판단도 모조리 '부정' 랭크뉴스 2025.04.15
43991 국회, 오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최상목 미국 국채 논란 다뤄질까 랭크뉴스 2025.04.15
43990 철 지난 장자승계, 법보다 앞설까…LG ‘2조 상속분쟁’ 판결 촉각 랭크뉴스 2025.04.15
43989 5개월 아기 뇌출혈에 온몸 멍 자국…학대 의심 부부 수사 랭크뉴스 2025.04.15
43988 "선거운동 해야하니 재판 빼달라"…대선 주자들 특권인가[현장에서] 랭크뉴스 2025.04.15
43987 [인터뷰] 홍준표 "정상적인 대선보다 쉬울 수도…이재명 잡을 사람은 나" 랭크뉴스 2025.04.15
43986 [투자노트] 트럼프 리스크 정점?… ‘종목 장세’는 이제 시작 랭크뉴스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