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한항공 소속 기장과 부기장 등이 업무가 끝난 뒤 체류지 호텔에서 탄핵 얘기를 하다 주먹다짐을 벌여 사측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오늘(7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등은 대한항공이 최근 중앙상벌위원회를 열어 기장 1명과 부기장 1명을 면직하고, 다른 기장 1명에게 정직 3개월의 처분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면직 처분을 받은 기장과 부기장은 지난해 말 호주 브리즈번의 한 호텔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관련 얘기를 나누다 말다툼을 벌인 끝에 폭행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정직 처분을 받은 다른 기장은 폭행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건으로 기장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기장과 부기장 둘 다 다음 운항에 투입되지 못하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말 인천발 호주 브리즈번행 항공기 운항업무 종료 뒤 체류지 호텔에서 불미스러운 소동이 있었지만, 대체 승무원을 투입해 다음 운항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일 사안 재발 방지를 위해 사내 지침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내부 교육 등을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085 인천 부평 횡단보도서도 땅꺼짐 현상…차량 통제 랭크뉴스 2025.04.16
49084 美, 엔비디아 'H20 칩 中 수출' 제한 통보…'중국 압박' 강화 랭크뉴스 2025.04.16
49083 [단독] 여론조사 경선 개선 연구 '0'...양당 정책연구소는 '선거 승리 전략'만 랭크뉴스 2025.04.16
49082 "정말 불안해서 못 살겠네"…이번엔 인천 부평역 횡단보도서 '싱크홀' 랭크뉴스 2025.04.16
49081 김두관측 "무소속 출마도 고민중…국힘 비명 빅텐트엔 참가 안해" 랭크뉴스 2025.04.16
49080 트럼프, 희토류 수입 안보 조사 지시…‘수출 제한’ 中에 맞불 랭크뉴스 2025.04.16
49079 [속보] 원·달러 환율, 3.5원 오른 1429원 개장 랭크뉴스 2025.04.16
49078 ‘민주당 경선 거부’ 김두관 쪽 “국힘 ‘비명 빅텐트’ 참가 안 해” 랭크뉴스 2025.04.16
49077 '설마 우리동네도?'···경기도 작년에만 '땅꺼짐' 29건 랭크뉴스 2025.04.16
49076 ‘불닭효과’ 지속…신한證 “MSCI 5월 정기변경서 삼양식품 편입 예상” [줍줍리포트] 랭크뉴스 2025.04.16
49075 김두관 측 "행보 고민 중‥'국민의힘 빅텐트' 참여 가능성 없어" 랭크뉴스 2025.04.16
49074 용인 일가족 5명 살해 50대 호송…살해 동기 수사 본격화 랭크뉴스 2025.04.16
49073 신안 홍도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20대 외국인 선원 추락해 숨져 랭크뉴스 2025.04.16
49072 다시 맑고 포근한 봄…서울 22도·대구 26도 등 한낮 18∼26도 랭크뉴스 2025.04.16
49071 "尹 탄핵 반대 밤샘 시위는 극소수, 국민이 지지한다고 생각하면 착각" [위기의 보수, 길을 묻다] 랭크뉴스 2025.04.16
49070 황교안이 봉인한 '7시간 행적'‥단서 있었다 랭크뉴스 2025.04.16
49069 윤석열이 불붙인 ‘부정선거’ 의혹…그 많다던 증거들은 진짜일까 랭크뉴스 2025.04.16
49068 김두관측 "불출마부터 무소속출마까지 논의…국힘 빅텐트 참가안해" 랭크뉴스 2025.04.16
49067 광장의 버팀목 세월호…유가족은 항상 약자 곁을 지킨다 랭크뉴스 2025.04.16
49066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 “선거제도 알면 알수록 부정선거 불가능…서버 검증 응하겠다”[인터뷰] 랭크뉴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