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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당선 전부터 머물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모습/뉴스1

경찰이 7일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 경호와 관련해 대통령경호처 요청이 있으면 경찰력을 동원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윤 전 대통령이) 사저로 이동한 후 경호처에서 저희에게 요청을 하면 거기에 맞춰 경찰력을 동원해서 사저 경호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난 4일 파면된 윤 전 대통령은 이르면 9일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전 대통령은 취임 후 한남동 관저가 준비되기 전까지 머물렀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거처를 옮길 가능성이 크다.

최근 경찰은 아크로비스타 정문이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100m 안에 위치한다며 이곳에서 집회를 제한하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법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통령이 재임 중 파면되더라도 경호는 최장 10년 간 유지된다. 대통령 등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통령경호처는 전직 대통령 본인이 거부하지 않는 경우 퇴임 후 최대 15년 이내 기간에서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한 경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임기 만료 전 퇴임하면 기간이 5년으로 축소되고, 이후 5년 더 연장할 수 있다.

박 직무대행은 대통령실 외곽 경호·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202경비단의 근무 형태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이 거처를 옮길 경우) 관저는 경비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일부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면서 “대통령실에 대한 경비업무는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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